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 지음, 채소 그림 / 꼼지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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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더 늦기 전에


행복해졌으면 해요.
당신도, 나도,
우리 같이

행복해졌으면 해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등의 저자 송정림
<여자의 비밀><미쓰 아줌마><녹색 마차>등의 극본과 라디오 KBS 1FM <출발 FM과 함께><세상의 모든 음악>등의 작가이다

에세이를 읽으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가 느낀 이 에세이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다
그져 일상 속에서 우리가 겪는 외로움과 아픔을 편안히 이야기하고 있다


1장
오늘이 있는 이유

2장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

3장
어른이 될 시간

4장
나를 웃게 하는 것들

5장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


쉼 없이 바쁘게 걸어가다 문득
나 좀 외롭구나...
나 좀 힘드는데...
지치고 힘들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한권의 에세이가 위로가 된다



느리게 사는 연습

.......
매일 "바쁘다. 바빠!" 허둥대며 살아가던 어는 날
초등학교 그 숙제가 떠올랐다.

그래사 나 자신에게 이런 숙제를 내봤다
-한 시간동안 창가에 앉아 나뭇잎만 바라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필로 편지를 써서 보내기

한숨을 돌린다는 건 이렇게 좋구나.




너를 닮아간다

......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 동공에 사랑하는 사람이 비치는 눈부처.

........

사람은 눈동자에 담고 있는
눈부처를 닮아간다고 한다.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해를 보면 해를 닮아간다.

                               
                               


외로울 땐 외롭다고

괴로울 땐 괴롭다고 토로해도 좋다

사랑과 미움을 품은 마음을 잠시 들켜도 좋다

쉼표를 권하는 작가 송저림이 전하는
참 예쁜 우리들의 시행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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