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코끼리 똥이 있어요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1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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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코끼리 똥이 있어요
정말? 어디에?

내가 쓰는 공책, 연필, 크레용, 야구공
☆이 모든 게 과학이야☆

우리 아이 호기심이 샘솟는
주위 물건에 숨은 과학 이야기

엄마도 몰랐
던 과학 상식들~~
이 세상 모든 것에
왜? 어떻게? 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연필/붓 /책 /공책
지우개 /한지 /플라스틱 장난감
축구공 /야구공 /운동복
청바지/ 모시옷 /한복
잠옷 /털목도리 /라텍스 매트리스

지식 더하기
폭죽 /전신 수영복/ 거위털 파카

 

책상 위 차고 넘치는 학용품들~

지금 쓰고 있는 내 물건들이
옛날부터 뿅 하고 있던 건 아니잖아?

< 연필 >

세상에나 연필을 이렇게 만드는거야??

연필 안에 들어가는 연필심을 만드는 흑연은
15세기 영국에서 발견되었대요

'검은 납' 으로 불렸던 최초의 연필은
납을 막대모양으로 자르고
실을 감아 만들었대요

지금의 연필 만드는 과정을 본다면
앞으로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연필도
아껴써야겠다는 마음이 들거예요

< 호기심 톡톡! >
연필에도 이름이 있어~^^

연필에 새겨진
H,HB, B 표시를 본 적 있죠?
연필심의 진한 정도를 나타내요

연필심의 농도는 흑연과 점토의 비율로 조절하는데

점토가 많이 들어있으면
단단하고 색이 연해요

흑연이 많이 있으면
무르고 진해요


 


< 공책 >

종이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대나무를 역거나 짐승 가죽으로 만든
양피지 위에 글을 썼대요

종이는 나무로 만든다는 건 알고 있죠

껍질을 벗긴 나무를 잘게 잘라
물과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요

이걸 펄프라고 하는데
나무대신 헌책, 신문지를 쓰기도 해요

이 펄프에 약품을 넣어
매끄러운 종이나 색깔있는 종이를 만든답니다

펄프를 얇게 펴고 물을 빼서 눌러요
넓은 폭으로 만든 종이를 잘라
감아요
공책 크기로 잘라서 묶어주면 완성!!

 

 

 < 내 방에 코끼리 똥이??>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수 있다네요@@

코끼리는 하루에 250kg의 풀을 먹고
그 중 50kg은 똥으로 나와요

똥 안에 종이를 만들수 있는 섬유질이 10kg이나 들어있어요 우와~~@@

이 섬유질을 이용해서 A4용지
약 660장을 만들수 있어요
스리랑카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팔고있대요


< 지식 더하기 >
거위 털 파카

이 이야기는 꼬옥 읽었음해요

겨울철 되면 인기있는 구스다운 파카
그 속에 아픈 이야기가 있어요

거위 털을 뽑아 만든 구스다운 파카는
거위의 눈물로 만든 거예요

살아있는 거위의
목과 배 사이의 솜털을 강제로 뽑아내는데
이 과정에서 살이 뜯겨 피가나고
스트레스로 죽는 경우도 있대요

거위들은 6주마다 한번씩 ,
평생 열번 정도 털이 뽑힌대요

거위 털 파카 한벌을 만드는데 20마리의 거위털이 필요해요

**RDS 인증 마크
Responsible Down Standard

거위털 파카 중 RDS 마크가 있는 옷을 사세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방법으로 얻은 오리털과 거위털에만 주어지는 친환경 인증 마크예요

이 사실을 알게되고나서
관련 사진을 보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주위의 물건들 속에는
이렇듯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주렁주렁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알찬 과학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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