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코끼리 똥이 있어요정말? 어디에?
내가 쓰는 공책, 연필, 크레용, 야구공☆이 모든 게 과학이야☆
우리 아이 호기심이 샘솟는 주위 물건에 숨은 과학 이야기엄마도 몰랐던 과학 상식들~~이 세상 모든 것에 왜? 어떻게? 라고 묻는 아이들에게이야기해주세요
연필/붓 /책 /공책지우개 /한지 /플라스틱 장난감축구공 /야구공 /운동복청바지/ 모시옷 /한복잠옷 /털목도리 /라텍스 매트리스지식 더하기폭죽 /전신 수영복/ 거위털 파카
책상 위 차고 넘치는 학용품들~지금 쓰고 있는 내 물건들이 옛날부터 뿅 하고 있던 건 아니잖아?< 연필 >세상에나 연필을 이렇게 만드는거야??연필 안에 들어가는 연필심을 만드는 흑연은15세기 영국에서 발견되었대요'검은 납' 으로 불렸던 최초의 연필은납을 막대모양으로 자르고실을 감아 만들었대요
지금의 연필 만드는 과정을 본다면앞으로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연필도아껴써야겠다는 마음이 들거예요< 호기심 톡톡! >연필에도 이름이 있어~^^연필에 새겨진 H,HB, B 표시를 본 적 있죠?연필심의 진한 정도를 나타내요연필심의 농도는 흑연과 점토의 비율로 조절하는데 점토가 많이 들어있으면 단단하고 색이 연해요흑연이 많이 있으면 무르고 진해요
< 공책 >종이가 만들어지기 전에는대나무를 역거나 짐승 가죽으로 만든 양피지 위에 글을 썼대요종이는 나무로 만든다는 건 알고 있죠껍질을 벗긴 나무를 잘게 잘라물과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요이걸 펄프라고 하는데 나무대신 헌책, 신문지를 쓰기도 해요이 펄프에 약품을 넣어매끄러운 종이나 색깔있는 종이를 만든답니다
펄프를 얇게 펴고 물을 빼서 눌러요넓은 폭으로 만든 종이를 잘라감아요공책 크기로 잘라서 묶어주면 완성!!
< 내 방에 코끼리 똥이??>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수 있다네요@@코끼리는 하루에 250kg의 풀을 먹고그 중 50kg은 똥으로 나와요똥 안에 종이를 만들수 있는 섬유질이 10kg이나 들어있어요 우와~~@@이 섬유질을 이용해서 A4용지 약 660장을 만들수 있어요 스리랑카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팔고있대요
< 지식 더하기 >거위 털 파카이 이야기는 꼬옥 읽었음해요겨울철 되면 인기있는 구스다운 파카그 속에 아픈 이야기가 있어요거위 털을 뽑아 만든 구스다운 파카는거위의 눈물로 만든 거예요살아있는 거위의 목과 배 사이의 솜털을 강제로 뽑아내는데이 과정에서 살이 뜯겨 피가나고스트레스로 죽는 경우도 있대요거위들은 6주마다 한번씩 ,평생 열번 정도 털이 뽑힌대요
거위 털 파카 한벌을 만드는데 20마리의 거위털이 필요해요**RDS 인증 마크Responsible Down Standard거위털 파카 중 RDS 마크가 있는 옷을 사세요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방법으로 얻은 오리털과 거위털에만 주어지는 친환경 인증 마크예요이 사실을 알게되고나서 관련 사진을 보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우리가 모르고 있던 주위의 물건들 속에는이렇듯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아이와 함께 읽고 주렁주렁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알찬 과학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