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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별 때때롱 (양장) ㅣ 개똥이네 책방 1
권정생 지음, 정승희 그림 / 보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가끔씩 로봇들이 학교를 대신 가주고 로봇들이 내 방을 정리하고 로봇들이 대신 책 내용을
뽑아내 주거나 독서평을 써줬으면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500년 전 세상에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일을 로봇에게 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이 없으니까 웃지도 못하고
슬퍼하지도 못한다. 전에 로봇이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500년 전 세상은
로봇이 지배한 세상이었다. 난 로봇들이 생각을 갖게 되서 사람들을 거느리는 것이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로봇없이 못사는 세상도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인 것 같다. 그리고 유전자를 뽑아내서 완벽한 아이를 만든다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말 이상했다. 전에 tv에서 안락사 할머니 하면서 나오던데 인간의 존엄성을 아예
모르는 건가 왜 저래. 아빠말을 들어보니까 외국에선 안락사 허용한다던데, 난 반대한다.
더 좋아질 수도 있었는데 치료를 그만둬서 환자가 죽으면 죽이는 거 아닌..가...?
그리고 환자는 살고 싶어하는데 의식이 없을 때 안락사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환자가
죽으면 너무 억울한거 같다. 틀린 부분 있으면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