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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술 ㅣ 비룡소 걸작선 15
미하엘 엔데 지음, 레기나 켄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옛날옛날강도개비비꼬아찔아찔끔찔끔찍끔찍 술"
정말 마셔보고 싶다. 그것도 1년의 마지막 날에 마시는 거라니 더더욱 마셔보고 싶다.
그나저나 이르비처와 티티이모는 어떻게 됬을까? 아무리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지만;;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을 거다
이 때까지 읽은 책 중에서 (아마도) 2위로 재밌었다. 1위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인데
둘 다 표현이 비슷한 것 같다. 앨리스 책에도 농부랑 물개가 조개를 겁준다든지
아버지보고 "당신은 너무 늙으셨어요!" 한다든지- 막 엉뚱한 노래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이상한 노래들이 많았다. 왠지 모르게 이런 노래들이 나오면 재밌던데;
어쨌든 10권이나 남았으니 열심히 해야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