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정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뻔'하다.

그래도 이 소재는 독자들을 울리기에 충분하고 감동적인 소설이다.

그렇지만 내게는 왠지 그렇지않았다.

(나는 나의 아버지와 너무도 친구처럼 잘지내고 사랑하며, 절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다.)

김정현의 문체는 이제 막 20살인 내게는 멀게만 느껴졌다.

말투도 무언가 공감가지 않았고 공중에 붕떠있는 느낌이었다.

어떤 드라마보다도 이제 막 삶을 마감할 사람의 정리와 혼돈스러움을 조금씩 보여주는 그냥 그런 느낌이었다.

눈물은 나왔다. 그렇지만 큰 감동은 없었다.

비교를 하면 안되는거지만 조창인의 등대지기가 훨씬 감동적이고 좋다고 생각한다.

 

스테디셀러라서 무언가 기대를 했는데 .........

나는 물론이고 점점 일본문학에 길들여지는 우리 또래에 대해

한번 더 놀랐다. 위에 얘긴 나 혼자만의 입장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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