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눈물 생각에 대한 생각이야기 1
강성은 지음, 조원희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물에도 저마다 빛깔이 담긴다고 하네요.

다홍빛 눈물, 파란색 눈물, 노란색 눈물, 보라색 눈물, 하얀색 눈물, 검정색 눈물, 분홍색 눈물, 초록색 눈물

아이들이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다 같은 눈물이 아니네요.

책속에 호빵처럼 정감있는 모습을 한 귀여운 남자 아이가 여러상황에 맞춰서 눈물을 흘리네요

에구구 안쓰러워라 ㅠ,ㅠ

아이의 모습은 흑백처리되어서 눈물의 감정이 한꺼번에 가슴으로 쏘옥 파고 드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정말 눈물에 색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렇게 된다면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길수 없겠져

 

6살 딸아이에게 눈물에 진짜로 색이 있다면 어떻것 같은지 물었떠니 "이상해~~~"

"이상하긴 이미 순수한 너의들의 눈물에는 보이지 않는 색이 담겨져 있다고"

 

"엄마! 눈물은 하얀색인데?"

딸아이는 눈물에 색이 상상이 안되나봐요 ^^

"그럼 하늘이 어디한번 울어보자 눈물에 색이 있는지~~"했떠니 배시시 웃으면서

"싫어~~~"하네요 ㅋㅋ

나중에 때쓰면서 울때 검은색눈물이 나는지 보자고 했더니

자기는 울지 않을꺼라구 호언장담을 하네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슬플 때면 다홍색 눈물을

무서울 땐 보라색 눈물을

화가 나면 검은색 눈물을

 

하지만 꼭 흘려야 하는 눈물이 무슨 눈물인지 아세요??  초록색 눈물이라고 하네요

진짜 기뻐서, 너무 신나서, 가슴이 뭉클해져서 흘리는 눈물

정말 우리 아이들이 꼭 흘려야 하는 눈물인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는 우리아이들이 울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가끔 초록색 눈물만 흘리면서 말이져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