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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식당, 비법은 있다
백종원 지음 / 청림출판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서점에 들렸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
책표지의 아저씨가 웃는 모습이 좋아보여서일까....
몇줄읽기도 전에 이 책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연이었을까, 책을 읽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인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책을 읽는내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음식장사라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할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지만...
꼭집어서 음식장사에 대한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좋은 이야기로 가득차있는 책이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점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저런상황이었다면 나는 포기하고 낙담하고 있지 않을까...
..와 같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어떤 사람이든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게되면 나름대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시작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일단 시작을 하게되면 누구나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일을 한다.
하지만 결과는 사뭇다르게 나타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어떤 일을 하던간에 꼭해야 하는 10가지 계명이나 20가지 일들을 마치 정답인냥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그 이유를 책을 통해 느낌으로 알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만듦으로서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세상에는 정답이 없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