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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식당, 비법은 있다
백종원 지음 / 청림출판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서점에 들렸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

책표지의 아저씨가 웃는 모습이 좋아보여서일까....

몇줄읽기도 전에 이 책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연이었을까, 책을 읽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인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책을 읽는내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음식장사라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할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지만...

꼭집어서 음식장사에 대한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좋은 이야기로 가득차있는 책이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점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저런상황이었다면 나는 포기하고 낙담하고 있지 않을까...

..와 같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어떤 사람이든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게되면 나름대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시작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일단 시작을 하게되면 누구나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일을 한다.

하지만 결과는 사뭇다르게 나타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어떤 일을 하던간에 꼭해야 하는 10가지 계명이나 20가지 일들을 마치 정답인냥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그 이유를 책을 통해 느낌으로 알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만듦으로서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세상에는 정답이 없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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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옷 장사 절대로 하지 마라 - e 세상에서 1%가 될 자신이 없다면 절대로 하지마라 시리즈 2
김병성.박혜미.박대윤 지음 / 정보문화사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에서 옷장사 하지말라하여 지금은 실제로 옷장사를 시작해습니다. ^^

왜 절대로 하지말라 하셨는지....

철저한 준비없는 시작, 핑크빛의 신문기사로 인한 막연한 기대 그리고 노력없는 기다림에 대한 경고시겠지요.

저 역시 나름대로 준비한답시고 시작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많이 모자르고 더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압니다.

기존의 인터넷 창업에 관한 다른 책들이 단순히 일확천금을 노래하는 것이거나, 쇼핑몰 솔루션 활용과 같은 실용 중심적인 이야기였다면...

절대로 하지마라 책은 온라인뿐만이 아닌 오프라인까지 망라한 옷장사에 대한 경험적이고 체득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하시기에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터넷 창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인터넷 창업 누구나 쉽게말하듯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창업자 여러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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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재미가 가득한 옥션.G마켓 인터넷 창업
박대윤 지음 / 정보문화사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일반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기에는 모든 면에서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누구나 다 한다는 오픈마켓을 하자니 뭐가 그리도 복잡한지...

얼마전 인터넷이라는 곳에서 옷장사를 해볼 요량으로 정보수집차 우연히 들린 서점에서 책을 보고,  이책은 다른 오픈마켓 관련 서적보다는 유용하겠다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픈마켓인 옥션과 지마켓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외에 인터넷 창업에 관한 내용과 사진촬영에 관한 내용을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실제로 책의 내용과 인터넷상의 실제화면을 번갈아보면서 이것저것 실행을 해보니, 책을 읽기 전보다는 쉽게쉽게 이해가 가고 시행착오없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잘 골랐다싶다.

다만 아쉬운점은 옥션과 지마켓의 모든 부분을 책한권에 담고자 하다보니, 조금 더 자세하고 세밀한 내용을 다루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오탈자가 중간중간 심심치않게 보이고, 심지어는 그림(이미지)의 좌우가 뒤바꼈다든지, 이미지와 설명이 아래위로 밀렸다든지 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조금 더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재판때에는 조금 더 완벽해진 책으로 거듭나길... 

내용은 별 4개, 구성 및 인터페이스는 별 2개 그리고 정보면에서는 별 3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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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 서울을 다시 짓는 건축가, 황두진의 나의 도시 이야기
황두진 지음 / 해냄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국민학교, 그러니까 지금의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서울이라는 곳에 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이 올라왔었다.

그 이후 22년째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전에 살던 도시보다는 서울이라는 곳에 더욱 애착이 가게 되었을 즈음,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라는 책을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고 책을 다 읽어갈 무렵 "이미 난 서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동차를 타고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많은 길과 동네들을 머리속으로 떠올리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비록 저자처럼 서울에서 나고 자라진 않았지만, 내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보냈고 앞으로 남은 여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서울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그리고 전혀 몰랐던 사실에 대해 새삼 알게 되었기 때문일까 ?

어찌되었든 인구 1000만이상이 거주하고 삶을 꾸려나가는 서울 이라는 공간에 대해 고향이라는 단어와 이미지를 제대로 매칭시켜주는 책이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든 예전에 살았었든간에 서울이라는 곳을 거대도시, 모든 정보와 유행의 최첨단이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공간이라는 수식보다는, 내가 현재 살고 있고 살았으며, 앞으로도 살아가고픈 고향이라는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기엔 충분했다고 본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 아니 동네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만드는 너그러운 마음의 책이다.

오늘은 책을 다읽었으니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한번 걸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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