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관하여 - 비판적 성찰의 일상화
강남순 지음 / 동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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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에 물음표를 붙이면서 그러한 이해·지식·전제들을 묘사하고 정말 적절한 이해인지를 다양한 관점으로 들여다보는 앞선 두 단계를 거치고 난 후, 새로운 대안적 이해나 전제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세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상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나, 타자, 이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를 갖게 될 때, 미래란 더 이상 과거의 단순한 이어짐이나 반복이 아니게 된다.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그 사유에 근거하여 ‘판단‘하며, 그 판단이 개혁과 변화를 모색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배움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사유 판단 행동‘의 순환을 통한 진정한 배움은 나와 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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