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년 차 김 사장은 어떻게 투자 유치에 성공했을까 - 돈 구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당신을 위한 투자 협상 수업
이응진 지음 / 부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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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목 : 창업 1년차 김 사장은 어떻게 투자 유치에 성공했을까

지은이 : 이웅진

출판사 : 부키

초판 1쇄 발행 25 / 07/ 30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창업을 해서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어렵다.

자금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변호사, 투자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거래관계와 협상을 이끌어 왔다.

2017년 항공산업 전문가들과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창업하기도 했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친절히 담은 저서이다.

창업가와 투자자간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조율하고 문서화 함으로써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을 예방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상장된 회사의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들은 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다면

상장 전 초기 투자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창업자는 자본을 조달해야 하고 투자자는 리스크를 지고 거금을 투자해야 한다.

창업자는 회사의 사업의 개요, 계획, 장기성장 등을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어필해야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창업자와 투자자간의 치열한 협상이 시작된다.


투자금에 따른 지분배분과 관련하여

전환우선주식(CPS), 전환비율, 상환청구권, 잔여재산분배 우선권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계약서 작성과정에서 선행조건, 양해각서(MOU), 비밀유지계약(NDA), 진술 및 보증, 실사에 대해 다룬다.

끝으로 회사의 이익배분과 매각 및 청산과 관련하여 사전동의권, 위약벌, 주식매수청구권, 우선매수권, 동반매도청구권, 배당의무조항, 중대한 부정적 변화 등의 사항에 대해 설명해준다.

위의 내용들은 최종계약 전에 협의를 통해 문서화되어야 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는

초기 투자자는 일반 주식 투자자와는 다르게

창업자가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하려는 경우, 투자자가 그 제3자보다 우선적으로 해당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받는 권리인 우선매수권과 창업자가 자신의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때 투자자도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창업자와 같은 조건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권리인 동반매도청구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보통 창업자가 자신의 지분을 매각할 때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아 현 주가보다 비싸게 팔기에 일반 주식투자자들은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회사의 경영진과 장기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개인들은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대주주의 지분매각에 황당한 경우를 맞이한다. 현 주가보다 비싸게 말이다.

초기 투자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위와 같은 권리를 가지는 조항을 계약서에 작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의 다년간의 실무경험에서 비롯한 내용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저술하셨다고 생각한다.

또한 창업자, 투자자 양자간의 입장에서 치우침이 없이 주의사항,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서술되어 있어 유익했다.

창업준비하려는 사람과 초기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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