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의 환생 - 가라앉던 제조 기업은 어떻게 되살아났는가?
우에사카 요시후미 지음, 정현옥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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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일본제철의 환생

지은이 : 우에사마 요시후미

옮긴이 : 정현옥

출판사 : 워터베어프레스

초판 1쇄 발행 2025/ 04/ 28


*들어가며


지금의 일본제철은 아래와 같은 합병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아래는 일본제철의 월봉차트이다.

20년 4월 주가가 저점을 찍고 상승사이클로 전환한 모습이다.

실적 또한 급상승했다.

이 시기 일본제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책에서는 그에 대한 해답을 상세히 서술했다.





*주요내용


-구조조정

일본제철의 공급과잉과 고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할수록 적자를 보게되는 구조에 빠져 있었다.

각 지의 고로 5기를 축소하고, 생산라인 32곳을 가동중지하고 1만명 규모의 주요 인원을 감축했다.

고로를 축소함으로써 잉여 생산능력을 해소하고 수익력을 높였다.

그러나 고로 축소를 통해 낮아진 위기 대응 여력을 인공지능 활용한 고로 제어 기술과 베테랑 기술자들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돌파하고 있다.


-가격협상력 제고

고품질의 고장력판의 가격을 올려 고객사 지상주의를 탈피했다.

공급 최우선이 아니라 가격을 인정받기 위한 영업개혁을 이뤄냈다.


-해외 철강업체 인수를 통한 거점 생산지 마련

세계2위의 철강 제조사 유럽의 아르셀로미탈과 공동으로 인도의 철강 대기업 에사르미탈을 인수했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고도성장하는 국가이므로 직접 그 국가에 생산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상공정과 하공정의 수직적통합과 보호무역주의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국내 제철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품질향상

고장력 강판의 품질향상을 위한 CAPEX 확대와 고합금 유정관에서의 경쟁 우위 유지했다.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제조하는 수소환원제철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대형 자원개발사의 과점화, 투기자금 유입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의 불안정에 대응하여 자원개발사에 직접 투자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


-사장이하 임원진들의 신념과 철학

2019년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의 취임과 능력있고 개혁적인 임원진들로 인해 보수적인 철강산업에서 구조개혁과 적자구조를 타파하게 된다.



* 사견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의 일련의 개혁 과정을 보면 교과서와 같다.

구조조정으로 체질개선, 판가 상승, capex투자, 해외 투자, ESG 정책 등 주가는 이를 반영하여 크게 상승했다.

우리나라 대표 철강기업들(현대제철, posco홀딩스 등)의 주가를 보면 장기하락 중이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실적 등을 주가가 반영한다고 본다면

일본제철의 사례를 본받아 기업을 180도 바꿔야 함을 느낄 수 있다.


중후장대 산업인 철강산업에서 놀라운 구조개혁과 미래 청사진을 그린 일본제철에 대해 공부하면서

CEO 이하 임원진들의 개혁의지와 자본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B2B산업에서 고객사를 상대로 가격협상력을 높이는 것의 어려움과 투자자들이 계약내용을 상세히 알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관련 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투자 난이도가 높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완제품 보다는 중간재 수출이 중심인 한국의 산업구조를 본다면 매크로 공부와 산업 밸류체인, 기업 분석을 더욱 철저히 하여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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