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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피셔 불변의 차트 90 - 극심한 변동성에도 살아남는 대가의 투자법
켄 피셔 지음, 김중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5월
평점 :
제목 : 켄 피셔 불변의 차트
지은이 : 켄 피셔
옮긴이 : 김중근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한경BP
제1판 1쇄 발행 25 / 05 / 26

* 들어가며
켄 피셔는 1987년. 이 책을 집필하면서 당시의 상황과 생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고 한다.
그는 개정판(07년도)을 내면서 과거의 차트와 그 해설이 오늘날에도 정확히 들어맞음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바꿀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차트를 바탕으로 도출한 결론은 바뀌었다고 한다. 그 당시와 현재(07년도)를 비교하여 새롭게 바뀐 변화를 설명하고 꼭 필요한 새로운 차트를 추가 했다고 한다.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이유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자라면 시장의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의 원리는 변치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1부는 주식시장과 관련한 차트, 제2부는 금리 원자재 부동산 및 인플레이션 차트, 제3부는 경기사이클 및 재정정책 분석과 오해에 대해 다루고 있다.
* 인상깊었던 내용은?
Chart.14 미국 시장과 7개국 주식시장의 동조화

아침 7시. 간밤의 미국 주식시장과 주요국 증시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왜? 우리 증시도 해외 시장의 흐름과 대체로 동조해서 나타나며 오늘의 한국 주식시장을 예측해 보기 위해서다.
세계화로 국제 무역이 발달하고 자산시장이 형성된 이후에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주요국 증시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차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첫째, 어떠한 이벤트로 세계 증시가 폭락한 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저점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주요국 증시를 확인하여 악재가 해소 되었다고 판단하고 매수를 진행해 볼 수 있다.
둘째, 다수의 증시가 유달리 강세거나 약세일 때, 디커플링 되어 있는 증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세계 주요국 증시보다 한국 주식시장이 월등히 강했다.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과 주식시장 부양 및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3100pt)했으나 여러 매크로 이슈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 주식시장만 계속하여 상승할 수는 없다.
자금의 흐름이 다시 고평과 영역에 있는 증시에서 빠져나가 저평가 되어있는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투자에 임한다면 자신의 자산을 지키면서 불려나갈 수 있는 확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Chart. 24 모든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하락 or 폭락할 것만 같은 사건들이 종종 일어난다. 최근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으로 코로나19전염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그러나 주가는 하락하다가 이따금 다시 회복하며 상승랠리를 이어간다. 상황이 아직 나아지거나 좋아지는게 아닌데도 주가는 상승한다.
주가(1949년-1968년)와 뉴스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주식 투자자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사건으로 인한 주가 폭락시에 매수 찬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과거나 현재나 주식시장의 반응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 마치며
켄 피셔의 저서들은 주식시장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이번 신간은 90개의 다양한 차트를 제시하면서 과거의 흐름은 어떠했고 켄 피셔의 생각은 어땠는지, 그 생각은 어떻게 바꼈는지를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켄 피셔는 과거나 현재나 차트의 흐름은 같기 때문에 차트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차트를 근거로 현재를 판단해 볼 때, 결론을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시대 상황과 여건은 과거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사건들은 그 형태만 달라질 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끊임없이 발생했고 발생할 것이다.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이유는 과거의 사건을 통해 현 상황의 판단과 적절한 대처를 위해,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켄 피셔 불변의 차트 90' 은 주식시장에 참가하면서 자기만의 기준없이 매크로 이슈에 갈팡질팡하는 투자자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백과사전식으로 현재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며 마음을 다잡기에 좋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