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곽재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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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추천 / 곽재식 장편소설 / 신간소설추천 ]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처음에 이 책을 만났을 때 정말 제목이 참 저를 훅 끌어들이더라고요
임팩트 있는 제목입니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곽재식 작가의 장편소설인데요
무언가 참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제목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읽어본 결과 결코 곽재식 장편소설이 쉽지는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제목과는 다르게 너무 어려운 내용의 장편소설이었답니다



재식은 환상문학웹진 거울 24호에 「달과 육백만 달러」가 독자우수단편으로 선정되고 거울 필진으로 합류해서 활동 중이다. 이후 다양한 색다른 소재를 중심으로 다루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연애 이야기와 옛 문헌을 바탕으로 옛날이야기의 맛과 현대적 플롯을 조화시킨 역사물 양쪽을 오가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어떤 소재의 작품을 쓰더라도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잃지 않으며, 이야기 본연의 재미를 가장 잘 아는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거울 32호에 발표한, 연구원들의 뼈아픈 현실을 그린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토끼의 아리아: 맥주의 마음」이 MBC 베스트극장에서 《토끼의 아리아》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된 바 있다.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 「콘도르 날개」를, 『U, ROBOT』에 「박시은 특급」을, 『아빠의 우주여행』에 「그녀를 만나다」를, 『독재자』에 「낙하산」을 수록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듀나의 영화낙서판”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곽재식 단편선』을 출간하여 화제가 되었다.

[예스24 제공]


곽재식 작가님의 공식 페이스북 주소입니다
실제로 여기에서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가 연재되었어요
그리고 그것이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었답니다




곽재식 장편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를 딱 펼치면 나오는 목차입니다
정말 목차 하나하나도 깨알같고 정성이 담겨있네요
처음에는 참 의아했답니다 장편소설인데 왜이렇게 목차는 많은 것이고
이 특이한 목차들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유발하는데는 최고!


정말 곽재식 장편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남들과 차별화시키는 전략같아요


이렇게 목차별로 나뉘어져있어서 편할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목차를 왜 굳이 나누었을까 싶을 정도로 전혀 제목과도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소설을 읽는 흐름을 끊어줄뿐만 아니라 책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더라고요ㅠㅠ
오히려 이 목차 때문에 내용도 이해가 안 가고 너무 어려운 소설이 되어버렸어요
굳이 목차를 만들고 나눌 필요성이 있었을까 싶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출장 중 우연히 알게 된 신기한 사실, 그리고 그 비밀로 인해 한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과 인간관계와 세계관과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상상력이 없는 이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함께 시작된 한 남자의 환상적인 모험담. 연애담과 범죄극, 코믹과 풍자, 짧은 시간 동안 한 남자의 인생을 모두 경험한 듯한 알싸한 여운까지. 이제 ‘절대 흔들리지 않는’ 한 사기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정말 곽재식 장편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에 많은 것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많이 등장했던 봉이 김선달!
시대를 넘나들고 공간도 넘나드는 곽재식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런 소설이었어요
진짜 왔다갔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이해가 안 가는 조금 저에겐 어려운 소설이었어요



특이한 플롯과 시대를 넘나드는 환상소설
정말 엄청 특이했던 책의 목차와 구성이 신기했어요
다만 흐름이 중간중간 끊기니 재미도 끊기고
정말 집중하고 봐야할 심오하고도 읽어도
알 수없는 여운이 남겨지는 소설입니다


저에겐 곽재식 장편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는 너무 어려운 소설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읽고 또 읽어보려고요
이해가 될 때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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