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신간도서]과학과 인문,예술을 넘나드는 우리 몸 이야기;메스를 든 인문학

메스를 든 인문학
휴 앨더시 윌리엄스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2014년 9월 신간도서]

과학과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우리 몸 이야기; 메스를 든 인문학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 매우 난감했어요

제가 거의 모든 분야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과학.....쪽엔 흥미도 없고

생각해보니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싫어하고 흥미가 없는 과학분야는 거의... 일 년에 한 두번 읽을까 말까더라고요

물론 이 책은 과학과 인문, 예술 세 분야의

학문이 융합되어 우리 온몸을 재발견하는 서적이랍니다

우리 몸 이야기라니

친숙한 소재이니 한번 읽어보았죵

휴 앨더시 윌리엄스 지음...ㅎㅎ

역시 이런 소재를 다루시는 분이시니

비범하지 않다고 생각은 했지만

캠브릿지대학교에서 화학 전공... 후덜덜

이거 막 전공서적같은 딱딱한 느낌일까봐 겁엄청먹었어요ㅠㅠ

정말 이 책은 우리 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분석해주는 책이랍니다

나름 재미있고 흥미롭게 꾸며보겠다고

주제를 정하여 주제마다 다양한 몸의 기관에 대한

이야기로 책이 구성되어있어요

온몸의 재발견!

메스를 든 인문학이랍니다

♥는 어떻게 심장의 상징이 되었을까?

피부는 인체의 일부분일까, 단순한 포장지일까?

이러한 다양한 주제로

우리 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과학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힘들고 어렵고 버거운 책이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여러 학문들의

콜라보레이션의 책은 신선하답니다

과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그림을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