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마녀의 꽃
메리 스튜어트 지음, 김영선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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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무한대로 늘려주는 판타지 동화가 아이들의 정서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마녀와 하늘을 나는 빗자루를 상상하면서 판타지 속으로 빠져들며 느끼는 신비로움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일상에서 벗어나서 잠시나마 상상의 나래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힘이 있어서 기대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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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이브닝, 펭귄
김학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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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나오는 책에 기본적으로 호감을 갖고 읽는 편이라 굿 이브닝, 펭귄을 처음 접하고 귀여운 펭귄의 어떤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표지도 까만 바탕에 심플한 선으로 귀여운 펭귄 일러스트가 담겨 있고, 제목 굿 이브닝, 펭귄도 일러스트와 어울리는 캘리그라피가 주는 느낌이 일단 호감이었어요~

하지만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펭귄이 의미하는 바를 깨달았지요. 책장을 넘긴 지 3쪽 때에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느꼈음에도 끝까지 책을 읽은 건 작가님의 문체가 흡입력있고 펭귄이 또 어떤 난처한 상황을 만들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야기 구성 방식 때문이었어요. 그만큼 독자들을 작품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반증이지요.

김춘수 시인의 꽃의 구절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처럼 처음 펭귄에게 이름을 붙여 줄 때 시크하면서 담담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지만 위트있는 문체가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네요. 첫 펭귄과의 만남 일화도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펭귄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당황스러울 법하고 이웃들의 시선도 충분히 이해가 가면서 펭귄에게 연민의 감정이 드는 것이 어느새 친밀함을 느끼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나중에 펭귄이 생각의 권리를 나에게 넘기며 작별을 고하는 장면에서는 아쉽기까지 했으니 충분히 이 작품을 매력적으로 빠져들어 읽은 것 같아요.

이런 유머러스한 부분 이외에도 우리나라가 당면해 있는 사회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이 작품으로 김학찬 작가님의 작품들에 관심이 생겼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문체를 지닌 작가로 기억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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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회화 : 모아나 (스크립트북 + 워크북 + MP3 무료 다운로드) -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강윤혜 해설 / 길벗이지톡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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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ay hear a voice inside. And if the voice starts to whisper. To follow the farthest star. Moana, that voice inside is Who you are.˝ 할머니가 모아나에게 해 준 명대사!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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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민다 - 승승의 우리 집 인테리어 일기
김승희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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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있었는데, 엄두가 안 나고 제 감각도 믿을 수 없기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 실려있는 방법들을 활용하면 저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길만큼 알찬 구성의 책이네요! 이사부터 청소, 인테리어까지 총 망라한 이 책의 내용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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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이펙트
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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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다반수인 요즈음, 수잔처럼 진실을 보는 능력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싶네요. 주변 인들과의 인간관계나 가족 간에도 마음을 알아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소소하게 주변인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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