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도 1학년 - 초등 멘토 이은경쌤의 다정한 초등 입학 안내서 자신만만 1학년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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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하세요?

딸 셋맘 러브가온입니다.

20, 18, 8살 이렇게 딸만 셋인데요 ㅎㅎㅎㅎ

두 딸을 키우고 조금 제 삶이 생길 때쯤 막내 가온이가 선물같이 태어났습니다.

나이도 많고

다시 아이를 키우려니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경험이 있어 조급한 마음은 없었지만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며 초등학부모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가온이 초등 입학을 앞두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둬야 하나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를 15년동안 하신 이은경 작가님이 쓴 <엄마 아빠도 1학년> 책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지침서네요.


목차만 봐도 작가님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책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준비해야 할 것과

학교생활 공부법,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 형성하는 방법까지 너무 구체적으로 코칭을 해줍니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 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자녀를 풍족하게 키우기 보다는 차라리 방치하는 것이 낫다."

워킹맘으로 아이를 키우다보면 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죄책감때문에 마음 한구석엔 돌멩이가 들어앉아있죠.

그런데 작가님은 풍족함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는 말에 왠지모를 위로를 받습니다.

물건을 스스로 잘 챙기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세요.

책을 읽으며 작가님 말에 대답도 하며 잘 하고 있어 스스로 쓰담쓰담 위로를 해봅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가장 걱정인게 아플때 약을 챙겨주면 잘 먹을까 하는 것이죠.

자녀가 스스로 먹을 수 있게 독려하고

냉장보관하는 약은 가급적 처방을 피하라 조언해주시네요.

 

이 책이 정말 좋은 건 글만 있는게 아니라 큐알코드로 교육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교과서 구매처와 디지털 교과서 바로가기는 정말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꽉차게 유익한 책입니다.

 

초등생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고 선생님들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 앞에서 항상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어야겠습니다.

 

부록에 나오는 학년별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을 보며

한권한권 찾아보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또는 구매해서 읽어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슬기로운 1학년 학부모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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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상 - 공부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대영에듀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대영에듀]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글ㆍ김찬영

정말...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요 ㅋㅋㅋ
말도안돼!!! 절대안돼!!!! ㅋㅋㅋㅋ
아이들의 망설임없는 답변이 참 씁쓸하네요.

중학교 시절 최상위권이었던 큰 딸이 특목고에 진학을 하고 첫시험인 중간고사를 치르고 받은 성적표...
내신등급...
허걱!
최상위권만 유지했던 성적이
떨어지며
흔들리는 멘탈 속에...

특목고에 계속 다녀야할까?
인문계로 전학을 가야할까?
깊은 고민에 빠졌던 날들이 있었죠...

불안하고 힘든건 딸만이 아니었어요

지켜보는 부모 또한 힘겨운 날들이었어요.
그때 우연히 손에 들어온 이 책은
정말 부모로써 한 참이나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학세권에 살지 않는 우리 아이의 학교에는
고등학교 전과정을 이미 선행하며
외국유학도 다녀와 영어 스피킹에 유창한 넘사벽 아이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의고사에서 영어 1등급을 받아도 내신등급은???
...헐...
전원이 기숙하는 학교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코로나로 격주로 학교가는 날도 허다하고
모두가 뛰어나고 열심히 피터지게 잠도 안자고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 우리아이는 과연 지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말 머리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날들이 많았어요!

아이의 행복은 부모의 자존감에서 나온다는 말... 정말 크게 공감이 가더라구요.

자녀를 신뢰하는 부모는 아이를 성장시킨다!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를 믿어주고
신뢰하며
자존감을 키워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너는 가치있는 사람이야!
자기가치를 올리기위한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낍니다.

공부를 한다는건...
최고의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일이긴 하지만
일등
최고만을 바라는 환경을
그대로 아이에게 강요할 수 없음을 배웁니다.

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렴
열심히 노력했으니 그걸로 충분해

나는 부모로써 아이에게 말로 얼마나 상처를 주었을까요?

정말 책을 읽어가며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 생깁니다.

이 책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충분히 잠을 자고
깨어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최상위권 학생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는 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그리고 공부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입니다.
지친 아들과 딸들에게...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좋은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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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람 그림책은 내 친구 59
임소연 지음 / 논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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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초록바람

글ㆍ임소연

이 그림책은
맑은 여름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겨울이고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어서 일까요.
그림책에서 만나는 여름일상과 자연이 참 신선하고 상쾌해 마음까지 여유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왜 그리 삶이 전투적이고 바쁜건지...
잠시 멈추어 주변의 자연을 느껴봅니다.
삶이 바쁜건 어른들만이 아닌것 같아요.
5살 가온이도 이 그림책의 여유가 좋은가봐요.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보고 화분의 분홍 꽃망울이 바람에 한들거려.

오늘은 날이 참 좋네.
우리 산책 갈까?

산책...
엄마! 산책이 뭐야?

요즘 가온이는 궁금한 단어가 생기면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가온아...산책은
천천히 걸으면서 쉬는거야!
그리고 숨어있는 친구들을 만나는거야.
팔랑팔랑 나비친구도 만나고
꼬물꼬물 달팽이 친구도 만나고
거미줄에 매달린 거미친구도 만나고
그러다가
나무친구가 가온이가 좋아서
나뭇잎을 가온이 코에 떨어뜨려주면
흠. 흠.
바람에 묻어나는 풀잎 냄새
초록향기도 맡아보고

가만히 귀를 기울여
바람소리도 들어보는거야.
사르르 바람이 가온이 머리카락을 흩뜨려
간지럽히네
너무시원한
초록바람이야!

그리고
해를 등지고서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둥실 구름이 흘러가고
토끼구름, 강아지구름도 만날 수 있어!
하늘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하늘처럼 파란색이 되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질꺼야.

가온아!
엄마는 가온이가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산책길에 발견한 이름 모를 들꽃이나 풀잎 같은 작고 예쁜 것들을 보고 느끼며 모든 순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매일매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가온아..우리
그림책 친구처럼 엄마 손잡고 산책하러 갈까?

멈추어서서 자연을 느끼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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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람 그림책은 내 친구 59
임소연 지음 / 논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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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초록바람

글ㆍ임소연

이 그림책은
맑은 여름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겨울이고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어서 일까요.
그림책에서 만나는 여름일상과 자연이 참 신선하고 상쾌해 마음까지 여유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왜 그리 삶이 전투적이고 바쁜건지...
잠시 멈추어 주변의 자연을 느껴봅니다.
삶이 바쁜건 어른들만이 아닌것 같아요.
5살 가온이도 이 그림책의 여유가 좋은가봐요.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보고 화분의 분홍 꽃망울이 바람에 한들거려.

오늘은 날이 참 좋네.
우리 산책 갈까?

산책...
엄마! 산책이 뭐야?

요즘 가온이는 궁금한 단어가 생기면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가온아...산책은
천천히 걸으면서 쉬는거야!
그리고 숨어있는 친구들을 만나는거야.
팔랑팔랑 나비친구도 만나고
꼬물꼬물 달팽이 친구도 만나고
거미줄에 매달린 거미친구도 만나고
그러다가
나무친구가 가온이가 좋아서
나뭇잎을 가온이 코에 떨어뜨려주면
흠. 흠.
바람에 묻어나는 풀잎 냄새
초록향기도 맡아보고

가만히 귀를 기울여
바람소리도 들어보는거야.
사르르 바람이 가온이 머리카락을 흩뜨려
간지럽히네
너무시원한
초록바람이야!

그리고
해를 등지고서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둥실 구름이 흘러가고
토끼구름, 강아지구름도 만날 수 있어!
하늘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하늘처럼 파란색이 되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질꺼야.

가온아!
엄마는 가온이가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산책길에 발견한 이름 모를 들꽃이나 풀잎 같은 작고 예쁜 것들을 보고 느끼며 모든 순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매일매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가온아..우리
그림책 친구처럼 엄마 손잡고 산책하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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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
김나현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

글ㆍ김나현

세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올해처럼 힘든 날도 없었던것 같아요.
고등학생 첫째
중학생 둘째
그리고...막둥이 5살...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엄마의 일이 더 늘어가는 가운데...
생활비는 더 늘어가고
남편의 월급 만으로는 생활이 너무 힘들어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던중 우울하고 어두어진 내마음에 한줄기 빛같이 찾아온 육아서...
엄마를 행복하게 한다는 말에...읽어보고 싶었네요.
빛샘의 육아방식은 저랑 비슷한게 많아서 공감을 많이 하며 읽었어요.

3년간의 애착육아

저 또한 신념으로 생각하며
셋째 출산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집중했던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가 날 때 대처하는 방법은 정말 너무 감동이었구요.

육아만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자존감이 낮아져요.
사실...엄마가 전에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얼마나 훌륭한 위치에 있었는지 상관없이요.
진짜 신기하게 점점 위축되고 낮아지는 마음이 생기는게 다시 나의 인생, 나의 삶을 찾을 수 있을까? ㅜㅜ
그런생각이 들잖아요?
그런데...
이 책속에 엄마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글들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요.
코로나로 더 낮아진 육아 효능감 키우는 방법 또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엄마로서의 삶이 아니라 온전히 분리된 인격체로 꿈꾸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취미로 시작해 꿈을 키우고 업글 엄마로 거듭나는 과정은 정말 감동이었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용기를 주었네요.

왜 엄마가 되고 자존감이 낮아졌을까요?
나를 돌아보며 생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불행하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고
나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일...
다시 하려구요!

애 셋도 낳았는데
못할 일이 어디 있겠어요?

책장이 뒤로 넘어 갈수록 눈물이 나고 위로가 되고 용기가 생기는 좋은 육아서 입니다.
저처럼 지친 엄마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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