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 개정교육과정 반영, 중학교 1.2.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1월

중학 1,2,3 학년 수학을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개념서입니다.

사실 이 한권으로 중학수학 내신을 100점을 맞을 수 있을 까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강의를 듣지 않고 이 책의 개념 설명만 보고 문제 푸는게 가능 할까요?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 수준의 차이가 있어서 중학생 친구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기주도학습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혼자서 문제집을 보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신 고득점을 맞고 싶은 친구들은 이 책과 더불어 좀 더 심화할 수 있는 문제집하나만 더 풀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중학교 입학 전 중학교 전 과정을 선행하고싶은 친구

1학년 자유학기제때 수학을 잠시내려놓고 있었는데 2학년때 수학을 다시 잘해보고 싶은 친구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가 끝나고 후루룩 중학수학 개념을 한번 정리하고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이 책의 구성을 살펴 보겠습니다.

1.수와 연산

2.문자와 식

3.함수

4.확률과 통계

5.기하

총 5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단원마다 1학년-2학년-3학년 과정의 개념과 문제들이 있고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단계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개념편

2.문제편

3.정답과 풀이

먼저, 개념편 설명은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념을 설명하고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문제편은 개념에 관련되어 유형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난이도는 중하 정도

쉬운 문제부터 조금 어려운 문제까지 있고요.

정답풀이가 잘되어 있네요. 필요한 설명만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수학은 계단을 올라가듯

한걸음한걸음 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목적지에 가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꾸준하게 조금씩 풀다보면 어느새 수학개념에 익숙하게되고

자주 틀린것들은 반복해서 유형문제를 접하다 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96일동안 한 권을 끝낼 수 있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있네요.

3달동안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양입니다.

중학생 수학을 공부하는 모든이들 화이팅입니다!!!!^^*

나의 이야기, 알마

나의 이야기, 알마 - 2019 칼데콧 영예상 수상작 ㅣ 딱따구리 그림책 24
후아나 마르티네즈-닐 지음, 김경미 옮김 / 다산기획 / 2019년 10월

2019년 칼데콧 영예상 수상작

[다산기획]나의 이야기, 알마

후아나 마르트네즈-닐 지음

김경미 옮김

표지에 알마 그림 좀 보세요.

새침하게 연필을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귀엽죠?

꼭 4살 꼬꼬마 가온이 같아요.

가온이에게 친구 알마 얘기 좀 들려줄까요?

친구가 좋은 4살 가온이는

알마가 마음에 드나봐요.

그런데 알마는 이름이 엄청 길어요.

알마 소피아 에스페란자 호세 푸라 칸델라

아고고

길어도 너무너무 기네요 ㅜ.ㅜ

왜이렇게 이름이 긴 걸까요?

이름이 너무 길어 속상한 알마

투덜대는 알마에게 아빠가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해줍니다.

정말 저도 궁금했다구요.

가온이도 정말 궁금하데요 ㅋㅋㅋㅋ

소피아는 할머니 이름이예요.

소피아 할머니는 책과 시 그리고 재스민 꽃을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아빠도 엄청 사랑했구요. 아빠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소피아 할머니래요.

소피아 할머니 얘기를 듣고 난 알마는 책과 꽃이 좋아졌어요.

그리고는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난 소피아야..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이름이 좋아졌어요.

에스페란자

호세

푸라

칸델라

모두 의미있는 이름이네요.

마지막으로 알마는 아빠가 지어준거군요.

알마를 위해 지어준 딱 하나밖에 없는 이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라는 아빠...

너무 사랑스런 가족입니다.

가온이는 갑자기 가온이 이름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나봐요.

"엄마, 내 이름은 무슨 뜻이야?"

"누가 내 이름을 지었어?"

"할머니 이름은 뭐야?"

"할아버지 이름은 뭐야?"

"내 이름은 가온이 밖에 없어?

.

.

.

쏟아지는 질문에 오늘 다 답을 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ㅎㅎ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이름이 너무 싫었던 알마가

이름의 의미를 알게되고

이름이 너무 좋아진 것 처럼요.

알마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 고민을 많이 한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진정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참 좋으네요.

이런 쌍둥이 어때요?

이런 쌍둥이 어때요?
오우성 지음 / 쉼어린이 / 2019년 11월

이런 쌍둥이 어때요?
글 그리고 그림 오우성 작가님
쉼 어린이 출판

4살 꼬꼬마 가온이는 요즘 쌍둥이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엄마! 가온이는 엄마 배 속에서 혼자 있었어?

친구는? 친구는 없었어? "

에공....

어린이집에 아직 안다니고 있어 심심한 가온이는

쌍둥이 친구라도 있었으면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 가온이에게 쌍둥이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너무 신나는 일이죠 ㅎㅎㅎ

잠자리에 들기 전 그림책 세상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그림책은 쌍둥이의 일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일란성 쌍둥이 오오와 오레가 세상을 정복하는 얘기입니다. ㅎㅎㅎ

호기심 많은 쌍둥이에겐 이 세상에 정복 할게 너무 많아요.

달을 낚고

도넛 우주선을 타고 다니고

외계인 친구도 있고

새들과 대화를 한대요.

숟가락 없이 식사를 하다가 꿀밤을 맞아도

엄마가 아끼는 꽃병을 깨서 혼나도 괜찮아요.

오레와 오오는 늘 함께니까요.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늘 꼭 붙어자요.

함께 있으면 무섭지 않거든요.

둘이라서 가장 좋은 점이죠 ㅋㅋㅋㅋ

오늘도 쌍둥이와 친구들의 신나는 하루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오레오 과자가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우유와 먹으면 찰떡궁합이죠 ㅋㅋㅋ

오레와 오오 처럼요.

신나는 쌍둥이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면 재밌고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가온이가 이런 그림을 그렸어요.

아빠와 손잡고 놀러간데요.

근데 가온이가 세 명이라네요 ㅎㅎㅎㅎ

쌍둥이의 일상을 담을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오우성 작가님이 쓰신

다른 시리즈책도 만나보고 싶네요.

<오레오오 다이어리> <오레오오와 미세먼지>...등등

쌍둥이의 재미난 에피소드 또 만나고 싶어요.

절대로 만지면 안 돼!

절대로 만지면 안 돼! ㅣ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19년 11월

절대로 만지면 안돼!!!!!!

출판사 [북뱅크]에서 청개구리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쏘~옥 읽고 말았네요 ㅋㅋㅋㅋ

하지말라고 하면 왠지 하고 싶은거 아시죠? ㅎㅎㅎ

안돼라고 하면 왠지 관심이 더더더 간다는거 ㅋㅋㅋ

사실 어른들도 그래요 ^^*

4살 꼬꼬마 가온이는 절대로 만지면 안돼 라고 하니깐

처음엔 정말 만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는 대박 집중모드~~~ 와우~~!!! ㅋㅋㅋ

어떤 그림책일까 궁금 하시죠?

지금부터 가온이와 함께 보시죠~!

표지부터가 정말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하하는 몬스터에 노랑책 표지가 시선을 끄네요.

표지를 만지기 까지 시간이 한참이나 걸렸어요.

만지면 안돼 라고 해서 ㅋㅋㅋㅋ

정말 안만지더라구요 ㅎㅎㅎ

이 책의 주인공 래리는 이 책을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반전은

이 책을 너무너무너무 만지고 싶으면

특별히 너만 만지라고 하죠 ㅋㅋㅋㅋ

그렇지만 이 책을 만지면 무슨 굉장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가온이도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안~돼 라고 손으로 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가온아!! 이 책을 만지려면 래리가 시키는 데로 해야해. 할 수 있겠어?

가온이는 고개를 끄덕끄덕 할 수 있다고 약속을 합니다.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고

손바닥으로 문질러봅니다.

가온이도 래리를 따라 잘 하고 있네요 ^^*

손바닥으로 문지르면 무지개로 변합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뱅글뱅글 돌리면

무지개가 손가락을 따라가요.

가온이가 엄청 집중해서 따라하며 신기해하네요 ㅎㅎㅎ

그리고는 갑자기 래리가 로봇으로 변합니다.

여기서는 로봇처럼 흉내를 내어야 하죠.

그리고는 큰 공룡으로 변해 공룡울음소리를 냅니다.

티라노사우르스로 변한 김가온 공룡은

크~~앙~~!! 하고 따라합니다.

손으로 뭐든지 만지면 변하는 놀이 너무 재미있죠?

이 그림책은 보면서 따라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있어요.

매일매일 그림책에 빠져 놀고싶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물감놀이를 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자 ~~~ 가온아 지금부터 물감놀이 해볼까?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ㅣ 세라피나 시리즈 3
로버트 비티 지음, 김지연 옮김 / 아르볼 / 2019년 2월

*이 서평은 중학교 3학년인 제 큰 딸이 작성하였습니다.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 로버트 비티

이 책은 세라피나가 땅 아래 관 속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책의 내용은 흑표범으로 변신 가능한 세라피나가 빌트모어를 지키기 위해 

로웨나와 싸우다 심장이 세 조각으로 조각나 영혼, 사람의 육신, 동물의 육신으로 나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시리즈 책인데 

내가 읽은 책은 3권에 해당이 된다. 나는 앞의 내용을 모른 채로 이 책을 읽었기에 조금은 앞 내용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재미 또한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읽을려면 세 책 다 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는 빌드모어 저택을 지키는 수호자, 세라피나와 빌드모어를 

공격하려는 유라이아, 그리고 그녀의 딸 로웨나가 있다. 로웨나 또한 세라피나와 빌드모어의 공적이었다. 그리고 로웨나가 세라피나에게 치명상을 

입혀 그녀도 엄청나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세라피나가 영혼으로 다시 깨어났을 때는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로웨나는 귀신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세라피나의 적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녀의 적이 아니었다. 그리고 로웨나는 세라피나의 편으로 돌아서서 자신의 편이었던 흑마법사 

유라이아를 무찌르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검은 망토가 나온다. 이 검은 망토는 영혼을 빨아들이는 정말 무서운 망토다. 아무튼 로웨나, 

세르피나, 그리고 그들의 친구 브레이든이 흑마법사 유라이아를 무찌른다. 나는 평소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도 재미있게 보았다. 사람의 

육신, 영혼, 동물의 육신 이 세 가지로 나뉘는 것이 인상깊었고 이 앞 권도 읽어보고 싶다. 이 책은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과 책을 가볍게 

읽고 싶은 사람,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읽어도 될 것 같다. 평소에 판타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무척 재미있어서 

좋았고 다음 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 책도 읽어보고 싶다. 또 하나의 책을 알게되서 소중한 시간이었고 또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