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은 필요 없어! 생각말랑 그림책
루스 오히 지음,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듀엔테크]도움은 필요없어!

글ㆍ그림 ㅡ 루스 오히
옮김 ㅡ 김은채

언제나 에듀앤테크 그림책은 가온이가 좋아하고 좋아합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있을 수 있는 일상을 다룬 내용의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별님반에 물고기친구 파랑이가 왔어요.
선생님이 먹이를 줄 친구를 물어봤을때 주인공 포시는 가장 먼저 손을 번쩍 들었어요.
파랑이를 위해 가장 맛있는 먹이를 고르고
심심하지 않게 막대인형으로 놀아주었어요.

나 혼자 잘 할 수 있어!

그렇게...포시는 혼자서 파랑이 돌보는걸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자기중심적!!!
요즘 5살 가온이도 포시처럼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꺼야!
내가 할 수 있어!

하지만 파랑이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점점 힘이 없어지고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포시는 친구들이 포시때문이라고 생각할까봐 파랑이를 감추었어요.
낮잠을 자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가까이 오지마!

하지만...
파랑이는 낮잠을 자는 게 아니었어요.
파랑아, 안돼!

이제 포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깨달았어요.

얘들아, 도와줘!

친구들이 포시를 도와주러왔어요.
친구들과 함께
파랑이에게 먹이도 주고
막대인형극도 재밌게 했지요.
이제 별님반 친구들은 모두 파랑이가 좋아하는게 뭔지 알아요.
힘이 없이 죽어가던 파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혼자서 살 수 없는 세상.
가끔은 혼자서 해야 할 일도 있죠.
그리고 혼자서 하는게 편할 때도 있죠.

하지만,
삶의 거의 대부분의 일들은 누군가와 함께해야하는 일들이죠.

꼬맹이 가온이도 아주 조금은 알고 있겠죠?
ㅎㅎㅎㅎ

서로 배려하고 도우며 파랑이를 지켰던 것처럼
가온이도 친구들과
배려하며
협동하며
사랑하며
잘 지내길 바래!

오늘도 그림책을 통해 배우며
한뼘 성장합니다.
가온이도 쑥쑥!
엄마도 쑥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엄마는요
사카이 고마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뱅크]우리 엄마는요

글ㆍ그림 ㅡ 시카이고마코
옮김 ㅡ 김숙

이 그림책은 엄마를 돌아보게 하는
인성동화 이네요.
아놔..눈물도 나고 ㅜㅜ

첫장부터...
심장이 뚝ㅡ 떨어집니다.

엄마가 싫어!

엄마는 맨날맨날 잠만 자고
일요일 아침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일어나.
엄마는 맨날맨날 연속극만 보고
걸핏하면 혼내고
길에서 만난 아주머니와 얘기는
아무리 기다려도 끝나지 않아
유치원에 데리러 올 때는 맨날 늦고
빨래하는 걸 깜빡해서
나는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양말을 신고...

엄마랑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엄마가 너무 좋은 아들토끼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의 모습...

....

왜케 찔리는거죠????

결국 아들토끼는 엄마가 싫어서
집을 나갑니다 ㅜㅜ

엄마, 안녕!

쾅!

아들이 나간뒤 엄마표정이 꽝!
엄마 심장도 쾅 떨어집니다.

그림만으로도 엄마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이 되네요.

이 그림책은 누구를 위한건가요?
분명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든 그림책인데
엄마의 눈높이에도 딱 이네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가온이랑 많은 얘기를 했어요.
가온이가 속상할 때가 언제인지
엄마가 싫을 때는 없는지
아기토끼의 마음이 가온이 마음이랑 닮았는지

가온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가온이의 맘도 들여다보고
엄마의 삶도 조금은 얘기해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맞벌이든 외벌이든 엄마노릇이 쉽지 않잖아요?
부모가 되는 길이 참 고단하고 힘들어요. 그쵸?
그렇지만 이런 그림책 읽으면서 또 돌아보고 반성도 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집을 나간 토끼는 결국 어떻게 될까요?

사랑이고픈 요즘시대의 아이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육아로 지친 그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가온아...사랑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똥이라고!
구스티 지음,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나나북] 내 똥이라고!

글ㆍ그림 ㅡ 구스티
옮김 ㅡ 사과나무

이 그림책은 똥똥똥을 좋아하는 가온이가 너무 재밌어서 읽고 또 읽었던 책이예요.
5살 가온이는 왜 똥을 좋아하는건지...
말끝에 똥을 붙여 말하는걸 즐깁니다.
너 5살 꼬맹이 맞니???
ㅋㅋㅋ

어느날 아침
강아지 토리는 정원 한구석에서 끙!!! 시원하게 선물을 남깁니다.
그 선물은
커다다라안...똥!!!

몸집이 작고 재빠른 파리 로라는
따끈따끈하고 거대한 똥 덩어리를 발견하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런데 몸집이 크고 느린 파리 피오나가 멀리서 지켜보고
자기똥이라고 하죠ㅋㅋ
둘은 똥을 서로 자기꺼라고 우기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둘만의 전쟁이 너무 재미있는 가온이는 까르르르..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싸우던 로라와 피오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왜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을까요?

결국...똥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그림책 내용이 너무 웃겨
똥이랑 파리
그림그리고
색칠하고
코팅해서
역할극 하고 놀았어요.
ㅎㅎㅎㅎ

한동안 계속 가지고 놀 것 같아요^^

욕심많은 가온이에게
이 그림책은 알려줍니다.
맛있는건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다고 ㅎㅎㅎ
똥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나눔과 배려를 알려주는 인성동화...
꼭 읽어 보세요!

똥 좋아하는 가온이가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용한 건 싫어어어! 생각말랑 그림책
로라 엘런 앤더슨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듀앤테크]조용한건 싫어어어!
ㅡ글ㆍ그림 로라 엘런 앤더슨ㅡ

조용한게 싫은 그림책 주인공을 보니
누군가 생각나는 친구가 있네요 ㅋㅋㅋ
우리집 꼬맹이 김가온!!!
5살 밖에 안되는게 왜이렇게 시끄러운거죠???
조잘조잘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요 ㅜㅜ

휴...좀 조용한 곳은 없을까요?
늘...시끄러운 가온이에게 이 그림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경청의 의미도 알려주고요.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주변의 자연의 소리가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운지 알려준 책입니다 ㅎㅎㅎ

동생이 있어서인지
나만~~주목받고싶었던 주인공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떤일을 하든지 소란스럽게 합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도 쿵쿵쿵
깡통은 땅땅 두드리고
풍선은 펑펑 떠뜨리고

음식을 먹을 땐 쩝쩝쩝쩝
음료수를 마실 땐 후룩후룩
웅덩이에선 첨벙청벙

주인공이 꼭 가온이같은지
가온이는 주인공이 참 좋은가봐요 ㅎㅎㅎ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지루 한거를 참을 수 없는...

그러던 중 어느날...
도서관에 갔는데
시끄러운 소리를 내다가
모두가 쳐다봤어요
바로 조용히 하긴 했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간색이 되었죠 ㅜㅜ
얼른 책 한 권을 빼서 잠깐 보려고 했는데
완전히 책에 빠져 버렸어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죠.
어떤 시끄러운 소리도 내지 않았는데
머리속은 꼬마 해적들이 신기한 모험을 하는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차 있었어요.
다음 날, 떠들지 않고 조용히 귀 기울여 들어봤어요.
짹짹 새소리
모기소리...

엄마와 함께 놀 때는 아직도 시끄럽지만
조용한게 좋아졌어요.
그리고 전에는 듣지 못했던 작고 부드러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 5살이지만
분명...가온이도 알고 있어요!
시끄럽게 해도 되는 때와
조용히 해야할 때

이 그림책을 읽으며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 인 이유도 알려주었는데요.
그 다음에.. 저희집에 가온이의 유행어가 생겼어요ㅋㅋㅋ

경청해주세요!!!!

쪼꼬만게 웃기기도 하고 참 귀엽기도 하네요.
웃음보따리
행복바이러스
가온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 -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NPO 법인 마마플러그 지음, 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출판 성안당]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홍수, 지진, 태풍, 화재등등...
재해가 일어나면 심적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높아져 평소의 3배가량 폭력 사건과 범죄가 일어난다고 한다.
ㅜㅜ
예전에 자연재해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뉴스 속에 엄청난 재난들이 영화같이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코로나로 달라진 세상...
늘어가는 코로나 확진자수...ㅜㅜ
누구나 정부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정말 이런 세상 상상도 못해봤잖아요?
그런데 현실이 ....
코로나도 그렇지만
올해는 장마가 길어 비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잖아요?
자연재해...
이거 너무 무섭구나...
정말 그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생각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방재북은
지진이 많은 일본을 배경으로 한거예요.
실제사례들을 글로 적은거라 좋은거 같아요.
상황에따라 체험담이 적혀있고요
방재 용품들 소개한것도 유용한 팁이 되더라구요.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아이와 함께 방재하는 팁들로 실제로 도움이 되실거같아요.
일상생활에서 갖는 생각, 육아를 하면서 갖는 생각은 모두 방재가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익숙한 것은 몸이 기억했다가 위급 시에 몸을 지키고 행동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평소에 하지 않은 일은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방재 함께 공부해요!!
소중한 나를 지키고
소중한 내 아이
소중한 내 가족을 지켜요!

이 책을 읽고 자연재해를 대하는 마음이 좀 달라진거 같아요.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
아이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살아남는 힘을 키우고 싶네요!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이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는 방재북
꼭 읽어보세요!!

#도서출판성안당 #재난재해 #아이와함께하는방재북 #체험담 #우리아이 #지켜요 #미리미리 #준비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