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인류의 진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시기에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가온이에게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호기심 많은 가온이는 왜? 왜 그래? 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이 책은 의문에 더 의문을 품고 질문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2007년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당시 가장 유명했던 노키아가 만든 휴대 전화기는 품질이 뛰어났다. 하지만 애플은 사람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이동통신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 또한 비판적 사고의 일부이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가온이에게 이 책은 비판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는 좋은 통로였다. 유치원 때 몬테소리교육을 받은 가온이는 마리아 몬테소리가 의사로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법을 만들어낸 것이 신기하다고 했다.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고스란히 놀이로 만들어 내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라고 하며 그래서 너무 재밌었구나 라고 했다. 비판적 사고력으로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붇돋는데 힘을 쓴 마리나몬테소리 정말 감사합니다. 과학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학문이다. 그렇듯 가온이도 늘 열린 마음으로 때로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 줄 아는 어른으로 잘 자라길 바래본다. 20세기 가정 영향력 있고 뛰어난 경제학자 케인스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사실이 바뀌면 제 마음을 바꿉니다.” 천재의 태도는 정말 놀랍게 겸손하다. 정말 배우고 싶은 태도이다. 사실 이 책은 가온이에게 읽어주었지만 내가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스페인 물리학자 호르세 바헨스베르그는 이렇게 말했다. “답을 바꾸면 발전이 이루어진다. 질문을 바꾸면 혁명이 일어난다.” 질문 많은 가온이가 비판적 사고로 이 시대에 핵심적인 역량있는 어른으로 잘 자라길 소망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