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말 선물 - 동시 쓰는 엄마가 수집한 꽃보다 예쁜 아이의 말 행복한 육아 즐거운 교육 시리즈
고하연 지음 / 폭스코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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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코너]아이의 말선물

ㅡ고하연 지음ㅡ

이 책은 육아를 하고있는 엄마 그리고 아빠를 위한 힐링책인것 같아요.
앞에 몇 장을 읽고 눈물이 또로록.... 계속 계속 ... 눈물이 흘러서 빨리 읽을 수가 없었어요.ㅜㅜ
오늘은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고 오전 내내 이 책에 빠져 있었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9살이 될 때까지 아이와 함께 했던 일상의 기록이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말로 표현이 되다니!
전 고1 중3 5살 세 자녀를 둔 엄마예요!
막내를 출산하고 아이가 너무 이뻐서 아이와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 직장을 포기하고 계속 육아에 전념하고 있어요!
사실 첫 아이라면 상상도 못할 선택이었겠지만,
셋째 이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고
엄마로써 정말 누려보고 싶었지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를 한심하게 보는 눈들이 많았고
그동안 사회에서 직장에서 노력했던 많은 일들이 아깝다며
한두마디씩 입을 대기 시작했죠.
요즘은 정말 맞벌이 부부가 많고
일찍부터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5살인데도 아직 일을 하지 않느냐고 좀 다르게 보는 시선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저에게 고하연 작가의 이 책은 정말 선물같이 위로를 해주네요.
한참이나 마음 깊숙하게 갖고 있던 아픔을 배출하듯 눈물을 흘리고 다시 책을 읽었어요.
순간순간 아이가 내뱉는 말들이 위트가 있고 소중하여 기록했다는 작가님....

모든 아이는 예술가로 태어난다.
저는 첫째도 아닌 둘째도 아닌 셋째를 키우며 비로소 피카소가 한 말이 표면적으로가 아닌 마음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를 생각하며 놀이를 만들었다고...
만들었던 놀이 방법도 책 속에 있네요.

행복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림자든 무지개든 다를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말 글귀들은 메모를 하고 싶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주네요.

부모라면
그리고 예비부모라면
꼭 읽어보세요!!!

너무 소중한 책을 만나게 되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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