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앨리 빽빽 소리나는 그림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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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보자마자 우리 령공주 너무너무 좋아할거라 생각했어요~~~ 

 

 

 

 

 

귀여운 분홍악어 앨리가 나오는 책~~ 노래하는 앨리는 손을 넣어서 누르면 빽빽 소리가 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 너무 좋아할 책이네요~

 



 

 

 

요렇게~~~ 앨리의 입이 구멍뚫린 책 사이로 쑥~~~ 나와있어요~~~



 

 

 

 

보자마자 오빠랑 가지고 놀고있는 예령이인데요~~

앨리가 손을 물었다 놨다하고있는데 그때마다 빽빽 소리가 나요~~~~

빽빽 소리가 음이 높지가 않아서 듣기에 괜찮아요~

 



 

 

 

 

어떤 책인지 살펴보는 예령이~~~

자기손 넣어서 빽빽 소리나게 누르고 있어요~~~

결국은 엄마 손 좀 달라더니... 또 물었네요~ㅋㅋㅋㅋ



 

 

 

동물친구들이 마을회관을 짓고 있는데 통나무를 나르는 일은 힘센 악어들 담당이지만 분홍 악어 앨리는 구경만 하고 있어요.

힘도 약하고 잘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지요...

마을회관 장식은 날쌘 다람쥐들이 담당해요. 어떻게 저렇게 재빠른지 앨리는 신기해요.

마을회관에서 열릴 자치에 원숭이들이 음식을 준비해요~~ 앨리는 원숭이들이 어떻게 음식을 뚝딱 만드는지 신기하기만 하죠~

신나는 잔치가 열리고 앨리는 고운 목소리로 노래해요~ 역시 노래는 앨리죠.

 

자신은 잘하는게 없다고 실망한 앨리는~ 노래를 잘한답니다.

페이지마다 바뀌는 앨리 표정이 재미있고 귀여워요~~

앨리가 생각하는 부분이나, 마지막 페이지에서 노래부르는 부분에서  손을 넣어 빽빽 소리를 내주면

책보는 시간이 더욱 재미있어요~~

 



 

 

 

여기 뒷부분에 손을 넣어 움직이면 앨리가 소리를 낸답니다~~~



 

아빠랑 책보면서도 앨리 입에서 손을 빼지 않는 저아이~~~^^



 

 

애플비책은 늘 그렇듯~~색감이 넘 선명하고 예쁩니다.

분홍악어라니~ 상상만해도 이쁜데~ 실제 그림은 더 귀엽네요~

잘하는 것 없다고 상심했던 앨리도 잘하는 것은 있었지요~~ 노래도 이렇게 빽빽~ 잘부르고~~^^

우리모두 잘하는게 하나씩은 있겠지요~~

아이가 손을 넣어 빽빽 소리도 내고~~

인형극처럼 손넣어 말도하고~~

잡아먹겠다고 서로 손넣고~ 손물리면서 놀수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애플비 빽빽 소리나는 그림책~ 노래하는 앨리 !!! 요거요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귀여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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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놀이백과 : 변신자동차 또봇 내가 만드는 놀이백과
Oh!북스 편집부 구성 / Oh!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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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좋아하는 준이녀석을 위한  오북스 신간 내가 만드는 놀이백과 변신자동차 또봇~

요거 너무 좋은 선물이네요~~

 

 

 

 

캐릭터 카드백과, 스티커북, 종이모형 만들기로 구성된~~ 내가 만드는 놀이백과 변신자동차 또봇~



 

 

 

 

받자마자 뭐낙 이 경건한 자세...^^;

그렇게도 좋은거니.....ㅋㅋㅋㅋ



 

 

 

 

96p에 달하는 캐릭터 카드백과~~

242개의 무독성 스티커가 있는 스티커 컬렉션~

10장의 종이모형만들기세트로 구성되어있어요~

 

뒷면에 만드는 방법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짜잔~~

아이가 좋아하는 또봇~~ 또봇으로 놀 생각에 너무 들뜬 녀석을 진정시키느라 힘듭니다...ㅋㅋ

 

 

요거 무독성 스티커~~ 엄청 많네요....

 

 

스티커를 캐릭터 카드백과에 붙여줍니다~~~~

 세장씩 붙이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사용하면 되는데~ 밤마다 붙이면서 놀아요.

카드백과에는 각 또봇들 뿐만 아니라 악당로봇, 주인공들, 인물, 악당 전부 다 나와요~~

캐릭터 카드백과 요거 하나에 또봇헤 대한 대부분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듯해요~~~

인물 관계도까지 나와서 준이녀석이 매일 이야기하듯 설명해줍니다~^^

 



 

 

 

 

요건 13개의 캐릭터 종이 모형 만들기~~~

오리고 접어서 세울수 있어요~~~



 

 

 

먼저 살펴보는 중~~~~

 

 

 

본격적으로 붙이고 있어요~~~ㅋㅋㅋ

스스로, 마음대로 카드백과를 꾸밀수 있는 거랍니다.

스티커도 고르고~ 세개 붙이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쓰면 되는데 준이는 주로 카드 백과에 붙여요.

 



 

 

 

 

또봇종이모형만들기~~~

빳빳하게 잘서있고 멋지네요~~~

또봇들 말고도 사람도 있어요. 다 만들어서 세워두면 멋질듯~~~



 

 

두개 만들어 두고... 이렇게 세워두니 또봇이 결투하는 것 같지 않냐고 하네요.

그러더니... 또봇들은 서로 싸우지 않는다고~~^^

다 만들어 세워놓으면 인형놀이처럼 놀이도 가능합니다~~



 

 

 

또봇백과 꾸며서 보물처럼 들고다닙니다~

요즘 열심히 한글 배우는데~~ 이름이랑 특징도 읽어주고~

동생 앉혀놓고 설명도 해주고있어요~

 

또봇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인 것 같아요.

오북스 내가 만드는 놀이백과 변신자동차 또봇으로 요며칠 정말 신이 난 준이네요~~

스티커도 마음대로 붙이고~

원하는 대로 또봇백과 만들고~~

또봇에 대한 정보를 언제든 찾아볼수있고~~

멋진 또봇과 캐릭터들을 종이모형으로 만들어볼수있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낼수 있어서 정말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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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난 책읽기가 좋아
이용경 지음, 원혜진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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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가 올해 유치원에 가면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어린이집만 다니다 유치원가면서 여러가지 적응하는 문제도 있었는데요.

아이의 친구관계는 유치원뿐만 아니라 학교에 가서도.. 앞으로도 아이의 생활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제라..

더욱 예민해질수밖에 없었어요. 

아이가 겪을 수 있는 관계에서의 다양한 갈등, 오해나 편견, 해결책들.. 이 모든것이 쉽지는 않다싶은 요즘...

재미있는 책 한권 만났어요.

비룡소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짝꿍....

요거 처음 제목봤을때... 짝꿍이 괴롭히는 학교폭력이야기인가...덜컥했다는~~~^^

참 재미있으면서도 생각하게 해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입니다.

 

 

 

 

벌벌 떠는 토끼를 보면서 어찌나 많은 생각이 들던지....ㅋㅋ

무서운 짝꿍이 토끼를 괴롭히는 건 아닌지....



 

 

 

 

 

등장인물입니다.

인물의 특징까지 소개되어있어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네요.

요상한건...꼬마토끼 두리번의 아빠는 북극곰 크앙씨, 엄마는 개구리 펄쩍부인이라는거~~~

 



 

 

 

꼬마토끼 두리번은 여름 방학 끝나고 학교 가는 날... 정말 학교 가기가 싫었어요.

단짝 친구 너구리 안경테가 전학을 가버려서 놀 친구가 없었거든요.

기운없이 겨우겨우 등교했는데... 하마선생님은 용마을에서 이사온 친구 화르르를 소개했어요.

두리번은 너무 무서웠어요. [용의 전설]이라는 책에서 본 봐로는 용은 시뻘건 불을 뿜는 무시무시한 동물이거든요.

두리번은 화르르가 불을 뿜어 자신의 털을 다 태워버릴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화르르가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교장선생님과 약속까지 했는데도 두리번은 마음을 놓을수가 없었어요.



 

 

 

 

두리번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엄마 펄쩍부인은... 깜짝 놀라 다른 엄마들을 데리고 교장선생님께 항의하러 가죠.

불을 뿜는 용은 분명히 문제를 일으킬거라는 엄마들을 잘 설득하는 악어 교장 선생님...



 

 

 

화르르가 너무 두려운 두리번....

화르르가 궁금한 친구들에게 그만 엉터리 대답을 하고  그 대답이 사실이든 아니든 친구들은 모두 즐겁지만.. 화르르는 혼자였지요.

 

친구들이 화르르를 위험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듯이..

마을 주민들은 용가족을 모두 오해하고 의심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불이 나고.... 모두들 용가족일꺼라 생각하지만...

촛불에 집안에 켜두었던 낭말할머니 집에 불이 난 거였고.. 할머니를 무사히 구한 것은 용가족이었지요.

불을 죄다 삼켜서요~



 

마을에서 외면당하고 할일을 찾지 못해 떠나려던 용가족은 동네 소방관이 되고...

두리번도 화르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랍니다.

 

그림이 정말 귀엽고 재미있는 듯~~^^

글밥이 좀 많은데도 아이가 정말 즐겨보는 책이랍니다.

 

책보는내내 우리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랬답니다.

겉모습에 또는 뜬소문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얼마나 많은 편견으로 서로를 대할때가 많은지....

불을 뿜는 용이라 위험할 꺼라는 생각에 눈물많은 화르르를 오해하고...

두리번은 친구들이 보이는 관심에 저도 모르게 화르르에 대한 거짓말들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화르르는 따돌림 당하죠.

요즘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수있는 일인듯합니다.

내가 아무생각없이 하는 행동들과 말들이 다른 친구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냥 나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  참 끔찍하다 싶어요.

 

불을 뿜는 동물 용이 전학왔으니... 위험한 동물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둘수없다고 항의하러 온 엄마들...

느껴지는거 많죠... 정말 위험한지  제대로 알수도 없는데 무조건 의심하고 몰아세우고...

근데 사실은 친구를 따돌린 다른 동물들이 더 위험해보이는거 있죠.

이런 엄마가 되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겠다싶어요...

 

불만 나면 용가족을 의심하는 이웃...

 

결국은 용가족은 낭만할머니를 구한 용감한 이웃이었지만...

편견과 오해라 상처받은 이웃이였지요.

 

그림도 재미있고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알수없다고... 그런걸로 사람을 오해해서는 안된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했는데요...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싶었어요.

 

준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이 있을때...

엄마로서 선생님과 다양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는데요...

편견과 오해로 다른이를 보는 경우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내 아이가 최고고 내아이만 괜찮다면 하는 그 이기심에 혀를 내두를때도 있지요.

아이가 하는 말만 듣고 아이의 친구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면 기가 막힐 지경이예요.

결국은 자신의 아이가 잘못한 일로 밝혀져 그 모습을 보니 같은 엄마로서 부끄러울 지경이었어요.

내 아이의 말이 100% 틀린 것은 아니지만 100% 맞을수도 없는것을... 그 가능성 조차 열어두지 않는 모습들에 놀랐어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때 나와 내 아이 내 가족은 당연히 옳고 상대방, 아이의 친구가 잘못했을거라는 것도 편견, 내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편견, 내아이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것도 편견... 다 편견이지요.

내아이가 잘못할수도 있고, 내 아이가 다른이를 상처입힐수도 있는데 상처입을 걱정만 하는 것이....

우리 모습과... 책에 나온 용가족을 대하는 이들의 모습과 똑같은 듯해서 넘 씁쓸하네요.

 

 

나의 편견으로 다른이를 오해하고 상처주지 않는 사람으로... 아이를 똑바로 키워야겠다싶었어요.

 

내용도 그림도 참 재미있는 책, 비룡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인데요...

요즘같이 더불어 사는데도 참 험한 세상에서~  꼭 한번 읽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네요!! ^^

 

 

 

 

 

 

 

 

 

비룡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요거 보면서... 아이가 친구들, 다른 사람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았으면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직은 어려 마냥 재미있어하면서 보는데,  오해와 편견으로 외로웠을 화르르와 용가족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거예요.

 

 


문득 준이는 친구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어요.


 

 

 

친구를 한명씩 떠올려 이름을 쓰고... 그 친구는 어떤 친구인지 물었더니...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연우는.. 잘생기고.. 얼굴이 멋지고.. 키가 크고... 착해...

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다네요..

 

밥 같이 안먹어? 하는 질문에..

같이 먹지만 못봤어.... 하네요...



 

 

다음친구를 떠올리고 또 생각중....

 

얼굴이 멋있고... 친절하고.... 연우와 친하고... 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다음 친구를 쓰고 또 생각중...

나운이는 자석가베를 좋아한다네요.^^ 그래서 자석가베도 많이 쓴답니다....ㅋㅋㅋ

 

 

친구들에 대해 생각보다 떠오르는게 많이 없고, 엄마의 질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당황한 듯...

친구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알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얼굴이 멋지다...키가 크다는... 어떤 외모적인 특징.... 왜그러는걸까요~~^^

 

요즘 아이들은... 키나 체격이 작으면 얕보기도 하고 좀 뚱뚱하면 왕따가 되기도 한다는 말에...

아이들도 외모나 몇가지 편견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생각하나싶어서 마음이 좀 그랬네요.

일곱살인 준이 부터... 친하게 지내고 좋아하는 친구의 특징이...

얼굴이 멋지다... 키가 크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정작... 친구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등은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외모가 멋진 친구도 좋지만 키가 작거나 멋지지 않아도 좋은 친구가 참 많다...

화르르나 용가족을 봐라... 하면서요...

그리고.... 너도 키가 작지 않느냐...^^

 

자기가 작아서 큰 친구를 좋아하는건지.....ㅜㅜ

 

외모나 보이는 겉모습, 알수없는 소문등으로 사람을 보지말고, 마음을 깊게 볼줄아는 사람으로 자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편견과 오해로 다른 이를 상처입히지 않고 또 그런 일로 상처받지 않기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 아이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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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당벌레야 물들숲 그림책 3
이태수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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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쭌이 녀석 자연관찰책 종류에 참 관심많고 좋아해요.

어떤시기에는 번개나 천둥에 관심을 가졌다가 또 어떤 시기에는 식충식물에 관심을 가졌다가...어떤날은 곤충 등~  호기심 천국인데..

이번에 비룡소에서 나온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책은 약간 색다른 생태그림책이었어요.

무당벌레의 한살이를 재미있게 풀어쓰는 이야기처럼 볼수 있는 책~~

비룡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눈이 번쩍 뜨이는 실사는 아니지만...  오밀조밀하고 꼼꼼한 세밀화가 특징인 책입니다.

그래서 더 무당벌레의 부분부분 특징보다전체 그림과 전체 이야기가 눈에 들어와요.



 

 

요렇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본책 1권과 미니북이 같이 왔어요.

정말 본책과 똑같은 미니북이라 신기~~~

휴대하기 넘 좋아요.

 



 

"동글동글 알록달록 작디작은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먹어서 나무를 살리고

채소를 살리고 곡식을 살려"

 

제목도 나오기전 도입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는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표현이 너무 예쁘고 시같아서 읽고 읽고 또 읽게 되는 내용이 많아요.

입에서 또르르 나오는 말소리도 참 예쁘 구절이 많습니다.



 

동화처럼 시작되는 무당벌레의 한살이....

진딧물을 먹고 사는 엄마무당벌레가 노랗고 길쭉한 알을 낳고... 애벌레가 나오고..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고.. 무당벌레가 되고...

이 과정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그 과정은 너무나 자세하고 길지만 흥미진진한 모험같은 이야기네요.

 


 

애벌레때 개미에게 잡혀가기도 하고

노린재에 먹히기도 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무당벌레의 한살이가 마치 동화처럼 이야기처럼 펼쳐지고 있어요.

 

 



 

뒷부분은 무당벌레에 대해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만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무당벌레와 관련된 재미있고 알찬 지식들이 정리되어 나와요.

 

실사나 화려한 그림처럼 눈길을 확 끄는 특정부분은 없는 대신...

전체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며 전체 이야기를 보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면 페이지 전체 어느 한부분도 빼거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림 전체가 전체 이야기를 구성하는 그런 느낌이고...

실사만큼 세밀한데 실사보다 따뜻하고 온화해서 딱딱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는 듯합니다.

 

이야기보듯 재미있게 무당벌레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그런 책이네요.



 

무당벌레에 대해서는 책도 실제 곤충도 접해 본 적이 없는 녀석이라 많이 신기해합니다.

 

보통 알고 있는 동그렇고 딱딱한 겉날개~ 요 빨간 겉날개에 동그란 점이 있는 무당벌레만 생각하다..

알부터... 찬찬히 살펴보고 이렇게 다양한 무늬의 무당벌레도 보고 

다른 곤충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는지도 알게 되어 신기한 모양입니다.

 

어려울수도 있고 복잡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풀어쓰는 동화같은 이야기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마치 무당벌레의 모험~ 요런거 같네요...ㅋㅋㅋ

표현이 참 예쁜 말들이 많아 아이가 생명을 귀하고 소중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무당벌레 이야기... 비룡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아이랑 찬찬히 읽어보고 식물원이나 곤충관도 가보고... 이야기나누면 참 좋을듯합니다.

 

 

 

 

 

 

 

 

 

 

 

무당벌레의 한살이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볼수있는 비룡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무당벌레 한살이에 대해서는 접해본 적이 없어 신기한 녀석....

 

책보고 생각나는 내용이나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보자 했어요.

 

 

 

노랗고 길쭉한 무당벌레 알이 예쁘고 신기했는지 나무부터 그리고 알도 그리고 노랗게 색칠도 해줍니다.



 

애벌레가 다른 곤충의 애벌레와는 다르게 생겼다며 애벌레도 그려주고....

그 다음... 장미나무도 그리고 싶다고 합니다.  장미나무 진딧물을 먹고 나중에 무당벌레가 무궁화 나무에서 알을 낳는 이야기를 하며....

수다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등이 동그란 무당벌레만 알았지... 날개를 이렇게 쭉 편것은 처음 본다며 그려주기 시작~~~~



 

 

나무를 더 그려주고 싶다고 마음껏 그려주더니...

자기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녀석....



무당벌레의 한살이를 볘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볼수있는 비룡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책보고.... 그림그리고.... 그림을 보며 또 이야기를 만들고 나누고... 그런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비룡소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는 무당벌레의 한살이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그림과 글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도 거기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활동할 수 있었어요.

책을 읽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상상을 해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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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뭐가 무섭담 난 책읽기가 좋아
다니엘 포세트 지음, 이경혜 옮김, 프레드릭 레베나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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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이는 올 2월에 2년 반동안 다니던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올해 유치원을 갔어요.

4세 9월...그 아기같았던 시절부터 갔기 때문에 아이의 유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생각에...

어린이집에 참 정이 많이 들었어요~~~애보다도....엄마가..^^ 

사실 녀석도...

어린이집 졸업시키면서... 그렇게 섭섭하고...

첨 보내는 유치원... 그렇게 낯설고 두렵고... 그랬는데...

유치원 생활 두달치... 점점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해요. 아이랑 엄마랑 둘다~

아이 어린이집 졸업시키면서....

처음 가는 큰~ 기관 유치원 입학만 해도 이렇게 기분이 심란한데...

학교에 입학시키면... 정말 기분이 어떨까...

아이는 또 얼마나 두려울까 하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요.

 

비룡소에서 나온 학교가 뭐가 무섭담! 이번에 읽은 이책은 정말 제마음을 알고 쓩~ 나타난 책인지...ㅋㅋㅋ

어른도 아이도 낯선 것은 두렵지요. 겁나고...

요 책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그 두려움과..설렘...등이 너무너무 유쾌한 상상력으로 쫙 펼쳐지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되는 책이랍니다.

 

 

 

 

학교가 뭐가 무섭담! 은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책으로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밥도 좀 읽고 내용도 길고 꽉 차있어요.

쭌이....

혼자 책 못읽습니다...ㅡㅡ  근데 요즘 한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는 글자 나오면 짚고 읽느라 정신이 없어요.

내년 이맘때 학교갈때는... 혼자 읽어야할텐데~~^^

근데... 벌써 아는 글자 나오면 글자 손으로 짚느라 정신없는데...

저는 아직 그림을 좀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 싶네요.

 

학교가 뭐가 무섭담! 제목만큼 내용도 그림도 유쾌함이 묻어나요~~

 



 

 

 

처음으로 학교 가는 날....

슈퍼 영웅 티보는 학교가 하나도 무섭지 않다하지만...

누구보다 빨리 달릴수있는 새신발을 신고, 개암나무 가지로 만든 마법의 칼까지 들고
등교하는 모습이~~~ 계속 웃음나네요.

슈퍼영웅티보는 혼자서도 학교 갈수있을만큼 컸지만~~ 슈퍼 영웅을 믿지 않는 엄마가 첫날이니 함께 등교를 해줍니다.

 

 

여기서부터 티보가 등교하는 길에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티보가 겪는 엄청난 모험의 대상은... 엄마로 인해 그 실체가 들어나면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티보의 이 유쾌한 상상력~~~

 

 

집채 만한 공룡에게 공격당한 티보에게... 엄마는 옆집 개를 괴롭히지 말라하고..

커다란 강철 괴물과 열심히 싸우는 티보앞에 선건.... 쓰레기차죠~^^

흉측한 마귀할멈은... 사실 두겁이 아줌마~

등등...

티보의 상상은 등교길에 계속 이어집니다.

공원에서 만난 큰 보아뱀을 두조각 냈는데... 옆에 나온 지렁이 그림을 보면서는 정말 웃지 않을수가 없어요.

학교에 도착할때 까지 티보는 말을 타고, 마법사도 만나며...이 재미있는 상상을 지속하며...

처음 등교하는 두려움을 떨쳐가며, 학교에 도착합니다.

 



 

 

 

 

 

학교가 뭐가 무섭담! 하고 큰소리 치는 슈퍼 영웅 티보는... 허나... 마지막까지 마법의 칼을 놓지 못하지만..

엄마의 사랑어린 격려로 칼을 놓고 등교하지요.

 

티보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그 상상을 통해서 오히려 첫 등교의 두려움이 고스란히 묻어나서 더 재미있었던 책인것같아요.



 

 

 

내용과 그림이 재미있다보니 아이가 참 좋아하고 여러번 보는 책입니다.

티보와 마찬가지로 녀석도 앞으로 만나게 될 수없이 많은 두려움들을 이렇게 잘 이겨내길 기대해봅니다.

 

 

 

 

 

비룡소 학교가 뭐가 무섭담! 요거 보고... 

 

 

 

 

 

준이는 무서운게 뭐가있냐고 물어봤어요.

학교는 아직 가지 않으니까 학교가 무서움의 대상은 아니더라도...

낯설고 무섭고 두려운게 있지 않을까 하고 물어봤어요.



 

 

 

 

 

처음에는 벌레 종류 몇가지를 이야기하더니...ㅋㅋㅋㅋ

최근에 식물원에가서 보고 알게 된 식충식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식물인데 곤충을 잡아먹는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던 모양...ㅋㅋㅋ

파리지옥이나 끈끈이 주걱 등을 이야기하며 얘네 너무 무섭다네요.

 



 

 

 

 

식충식물이 나오는 책을 보고있는데요....

커다랗게 사진으로 곤충이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니 더 무서운 모양~~~^^입니다.

 



 

 

 

 

 

네가 무서워하는 파리지옥을 왼손으로 그려보자 했어요.

평소 잘 안쓰는 왼손이라 모양이 더 웃길것 같았거든요.

 

그리면서 벌써 웃습니다.ㅋㅋㅋ

다 그리고 이제 무서운 모양이 아니라네요~~~

 



 

 

 

 

이번에는 끈끈이 주걱~~~

왼손으로 그리고 나더니.... 그냥 나무같아졌대요. 요건 그냥 나무같은 모양이라 무섭지 않대요.

 

 

벌레잡이통풀까지 다 그려봅니다.



 

 

파리지옥이 어떻게 벌레를 잡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왼손으로 그려보면 재미도 있고 잘 안쓰던 손의 근육도 쓸수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비룡소 학교가 뭐가 무섭담! 은... 예전에 본 해리포터 영화 중....

두려운 것을 떠올리고..... 그것을 유쾌하고 코믹한 다른 상상을 함께하면서 마법으로 둘을 결합시켜 두려움을 극복하는

그 장면이 생각나게 해요.

거미를 떠올리고.... 마법을 걸면서.... 거미발에 스케이트를 달아서 거미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하는둥...

무서운 교수님을 떠올렸다가... 교수님을 우스꽝스러운 옷차림의 부인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며 두려움을 이기는 장면이죠.

 

아직 준이가 특별히 두려움을 가지는 대상이 없어서 간단히 식충식물로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정말 두려워하는 것이 있을때는 상상력을 동원해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티보처럼 오히려 두려운 상상을 만들어보기도~ 두려운 것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보기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티보의 설렘과 두려움이 유쾌한 상상력으로 너무 잘 표현된 책...

비룡소 학교가 뭐가 무섭담!  학교가기전에 읽어보면 너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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