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부터 보자마자 반해버렸어요 ෆ면지뿐 아니라 그림책 속 장면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과도 같았던,그림 구석구석의 디테일들을 따라가며 그림책 읽는 시간이더 풍성해졌던, 명불허전 고전 그림책입니다.이 작품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마틴 워델의만남과 헤어짐, 그 안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행복을 담은 집에 대한 이야기인데요.안젤라 배럿의 일러스트가 시간의 흐름, 계절의 흐름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묘사해주고 있어 정말 감탄하면서 한 장 한 장을 넘겨봤네요!그림책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한참을 머물러 있었어요.창문 너머로 꽃이 한 가득 핀 정원,인형들의 볼이 발그레해진 모습에서 생명력이 느껴졌고제 마음에도 꽃이 핀 것 같았어요 ෆ다가올 봄이 더 기다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