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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별 단비어린이 문학
함영연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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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있다보니 요즘 우리아이들 모습이 선합니다. 밖에 나가 뛰어놀지 않고 놀이터 벤치에 앉아 삼삼오오 핸드폰 게임을 합니다.
제 어릴적 고무줄 놀이나 술래잡기는 더이상 놀이가 아니고, 어쩌다 놀다치면 키즈카페와 레고방이 좋다고 가고싶어 합니다.
은구는 참 축복받은 아이네요. 멋진 엄마의 교육관으로 핸드폰보다는 실뜨기 놀이나 전래놀이를 더 잘합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 경모는 얄밉지만 그래도 요즘의 우리아이들입니다. 학원을 가고 공부를 잘해야하고 놀 줄을 모르고 핸드폰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는다면 공감이 많이 갈 이야기 입니다. 저학년은 아직 핸드폰을 갖지 못한 친구가 제법됩니다. 그러다보니 내주변 이야기 같아 더 이해가 많이 될것입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문 형태의 동화로 이야기속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받았습니다.
조만간 저도 막내와 전래놀이를 함께하며 주말을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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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하는 하트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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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단어는 나와 뗄래야 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7살 아들과 전쟁을 하며 '내가 삶에 지쳐 아이를 미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문이 드는 날! 나도 지치지 않고 아이도 좋아할 일이 무엇일까 찾게되었다.


보통의 서평이라면 책을 읽고 감상평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책은 읽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찾고, 활동하고, 논다.

그리고 아이가 해 나가는 것을 지켜본다.

내 마음속 하트를 하나씩 찾아가듯, 그림속에서 하트를 찾아 그 숫자를 세어보았다.

엄마, 제가 하트를 다섯개나 찾았어요.

7살 아들

하트를 찾을때마다. 사랑해라고 말해준다면 100개도 찾을 아이다.

하트를 찾고 제시된 물건들을 찾는 숨은그림착지 활동까지 꽤나 신이났다.

흑백중 흑의 색채가 강한 도서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되려 아이가 넘 좋아한다.

어른도 찾기 힘든 쪽에서는 서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숨은 그림을 찾고 있노라면, 최근 우리가 이리도 가까이 었어 본적이 얼마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핸드폰과 텔러비전에 가려 종이책을 들고 게임을 함께한 시간이 꽤 오래되었다.

큰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잘 커주다보니 7살 막내도 알아서 책읽고, 알아서 커주길 기대했다.

아직 다 크지도 않은 아이인데..

엄마와 아빠와 책 속 하트와 숨은 그림을 찾으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있다.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개인적으로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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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자연주의자의 일기 - 지구에 무해한 존재가 되고 싶은 한 소년의 기록
다라 매커널티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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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서 가장 혜택을 보는 존재도 인간, 가장 피해를 주는 것도 인간이다.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산된 쓰레기는고스란히 자연으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있다. 바다거북이의 코에 박힌 빨대는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물고기의 뱃속에서 거쳐거쳐인간의 뱃속으로 전달된다.
조금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우리는 좀더 위험해지고 있다.

책 표지 첫장에,
지구에 무해한 존재가 되고 싶은 한 소년이란 첫 문장에 이미 책 내용이 다 전달된다.
다라는 자폐스페트럼을 가진 소년이다. 다라 아빠를 제외하고 다른가족은 다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어려웠던걸까?
아니면 그의 특별한 능력이 자연의 목소리에 빨리 반응하는 것일까?
봄, 여름,가을, 겨울을보내며 자연이 알려주는 이야기를 몸소 겪고, 일기를 쓰고, 시를쓴다.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니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이 떠올랐다.
내리쬐는 햇살을 손으로 가리며 하늘을 올려다 본 적이 언제였나?
새들의 지저귐이 정겹게 느껴진 때가 기억에 가물하다.
어쩌면 미세먼지 가득 뿌연 하늘과 까만밤의 반짝이는 별빛도 가리고 자동차 소음과 핸드폰 화려한 화면에 가려 땅만 쳐다봤다.
다라는 계절이 바뀌는 것도. 나무가 아파하는 것도, 나비의 날개짓도 다 기억을 한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용기를 싣고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책을 덮으며, 정세랑 작가의 서평 글을 더하며,
아직은 서툴지만 다라 매커널티의 행보를 하나씩 따라가보려 한다.
거창하게 환경운동가는 되지못해도 자연에 최소한으로 해를 끼치는 자로 남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위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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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자연주의자의 일기 - 지구에 무해한 존재가 되고 싶은 한 소년의 기록
다라 매커널티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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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서 가장 혜택을 보는 존재도 인간, 가장 피해를 주는 것도 인간이다.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산된 쓰레기는고스란히 자연으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있다. 바다거북이의 코에 박힌 빨대는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물고기의 뱃속에서 거쳐거쳐인간의 뱃속으로 전달된다.
조금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우리는 좀더 위험해지고 있다.

책 표지 첫장에,
지구에 무해한 존재가 되고 싶은 한 소년이란 첫 문장에 이미 책 내용이 다 전달된다.
다라는 자폐스페트럼을 가진 소년이다. 다라 아빠를 제외하고 다른가족은 다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어려웠던걸까?
아니면 그의 특별한 능력이 자연의 목소리에 빨리 반응하는 것일까?
봄, 여름,가을, 겨울을보내며 자연이 알려주는 이야기를 몸소 겪고, 일기를 쓰고, 시를쓴다.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니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이 떠올랐다.
내리쬐는 햇살을 손으로 가리며 하늘을 올려다 본 적이 언제였나?
새들의 지저귐이 정겹게 느껴진 때가 기억에 가물하다.
어쩌면 미세먼지 가득 뿌연 하늘과 까만밤의 반짝이는 별빛도 가리고 자동차 소음과 핸드폰 화려한 화면에 가려 땅만 쳐다봤다.
다라는 계절이 바뀌는 것도. 나무가 아파하는 것도, 나비의 날개짓도 다 기억을 한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용기를 싣고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책을 덮으며, 정세랑 작가의 서평 글을 더하며,
아직은 서툴지만 다라 매커널티의 행보를 하나씩 따라가보려 한다.
거창하게 환경운동가는 되지못해도 자연에 최소한으로 해를 끼치는 자로 남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위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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