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정신입니다 - 마메의 정신없는 날들
마메 지음, 권남희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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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평소 잘 읽지 않는 책을 골라 보았습니다. 사실 만화나 웹툰(같은 말?)을 그닥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왠지 제목에서 넘 강하게 끌려, 특히나 표지에 당황하기 역력한 얼굴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주인공이 궁금했습니다.
아니 그보다 아이셋 싱글만의 일상을 가볍게 다루었다고 해서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인상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총 3장에 걸친 구성으로 목차를 살펴보면,
1. 여자의 웃긴일상

2.여자와 일.

3.여자와 우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셋 중년의 나이라 일본인의 시각이지만 별반 다를것 없는 아줌마 이야기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요즘 웹툰이 드라마화되는 대세로 볼 때, 미리 원작을 읽어두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치 않게 재미가 없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의 차이인지? 그리 일본문화의 색이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삽화에 색깔이 간단히 들어가 나름 눈에 들어왔는데 다음 장에서는 안그래도 너무 건조한 인물들의 특징에 무채색까지 더해져 더 심심했어요. 제가 넘 컬러플에 푹 담겨 지내서 그럴까요? 그림 없는 글자책도 잘 읽어내는 저인데...그림과 분리해 대화글만 보아도 감흥이 없어 아쉬웠답니다
어쩌면 난 싱글맘이 아니고, 덕질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인가? 그저 책 안내에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기라는 문구에 다시 책을 앞에서 부터 넘긴다.
마음이 다르면 새롭게 익힐수도 있겠다.
내게 여유가 좀더 있었다면...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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