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을 돌다 보면,
이름 없는 풀꽃들이 많아.
그 이름을 불러 주지 못할 때,
내 맘 한 귀뚱이가 아파온다.
이름도 모른채 내가 그 꽃을 보고만 있다는 것이 많이 미안해져 이 책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