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마음을 읽는 시간
변지영 지음 / 길벗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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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정작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관계에 휘둘려서 힘들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게 된다. 나 역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 책을 통해서 내 마음을 바르게 들여다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마음도구 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나를 읽는 마음 도구 4가지는 '자기분화, 애착, 정서분별, 정서조절'이고, 나를 바꾸는 마음도구 3가지는 '마음챙김, 자기자비, 조망수용'이다. 이렇게 7가지 마음도구를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정서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정서가 선천적으로 뇌 안에 들어 있어서 상황에 맞게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그게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p.141)라는 부분이 신기했다. 어떤 감정을 느꼈든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알게 된다면 생각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존감에 대한 대안으로 자기자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기자비에는 '자기친절, 인간보편성, 마음챙김'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자비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아끼는 존재를 떠올리기, 고통 따뜻하게 감싸기 등의 실제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들여다볼 7가지 마음도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안다면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서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해지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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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리커버 양장 에디션) - 라틴어 원전 완역판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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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라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고전으로 유명한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새로 출간한 책이다. 책을 처음 봤을 때, 겉표지가 하늘색 바탕에 분홍색 디자인으로 딱딱한 고전의 이미지가 아니었다. 또한 라틴어 전문가 박문재 목사의 라틴어 원전 완역본이라는 점도 의의가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아 캠퍼스는 15세기 네덜란드 공동생활 형제단의 수도사로서 신입 수도사들의 영성훈련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책에는 크게 "영적 삶, 내면의 삶에 대한 권면들, 내적 위로, 성찬에 관한 경건한 권면"에 관한 네 가지 주제로 구성으로 되어있다. '사랑 안에서 행함'이란 글을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사랑으로 행하는 것은, 그 일이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온전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얼마나 큰일을 하였는지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큰 사랑으로 어떤 일을 행하였는지를 보시기 때문입니다."(p.70) 어떤 일이건 사랑이 없이 행하는 일은 아무리 큰일일 지라도 의미가 없음을 잘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신앙인의 경건 훈련'을 보면 신앙인의 삶은 덕이 있어야 하며, 겉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내면의 모습이 동일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겉모습보다 우리의 내면을 보시기 때문에 매일매일 회심한 바로 그날처럼 새롭게 결단하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한다. 살다보면 신앙인이란 이름으로 겉과 속마음이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는데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구절이라고 생각된다.

책에는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살아갈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묵상자료들이 많았다. 이 책은 크리스천은 물론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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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정원 - 겨울에 아름다운 정원이 사계절 아름답다
김장훈 지음 / 가지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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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기에 정원이 있는 집이 그리울 때가 있다. 마당에 꽃과 나무를 키우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까지 하다. 정원이라면 봄에 꽃이 피는 정원을 생각하게 되는데, 겨울정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하고 정원을 가꿔온 전문 정원사다. 책에는 겨울정원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겨울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면 나뭇가지는 겨울에 더 아름답게 보이는데,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뒤에야 그제껏 잎에 가렸던 나무의 진면목 수형을 보여준다. 줄기 또한 시간을 새긴 나무의 맨얼굴로 겨울이 되어야 진가를 보여준다. 겨울정원을 고운 빛깔로 물들이는 어린가지와 겨울나무의 꽃인 열매도 겨울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모습들이다. 또한 수형, 줄기, 어린가지, 겨울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 마른 모습이 아름다운 풀과 꽃, 그래스, 정원에 심기 좋은 상록 침엽수, 상록 활엽수의 종류들을 설명과 사진으로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의 내용 곳곳에 세계의 아름다운 나무의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겨울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겨울나무의 진정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었다. 겨울정원의 멋진 식물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힐링이 되는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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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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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책으로 읽었던 탈무드는 5000년 유대인의 역사를 담은 책으로 실제로 그 양이 방대하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탈무드는 국적을 불분하고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저자의 탈무드 원전 토론과 랍비에게 배운 토라 공부 중에서 탈무드 원전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성찰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탈무드에서 랍비들은 유다야말로 진정한 회개와 반성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진정한 회개를 했는지 여부는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저자는 여기서 일본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잘못을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음을 꼬집고 있다. 또 약자가 강자와 싸우는 법을 보면 2000년 가까이 나라 없이 전 세계를 떠돌아다녀야 했던 유대인의 삶을 알 수 있다. 랍비들은 약자가 강자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올바른 준비는 기도와 선물, 전쟁 준비라고 한다. 자신보다 강한 정착지의 정부나 국민에게 대응하는 방법을 가르친 것이다. 각 주제의 뒷부분에는 ‘탈무드식 생각훈련’이란 코너가 있어서 책의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책의 맨 뒷부분에 수록된 부록에는 ‘탈무드의 구성과 역사, 탈무드의 주요 용어, 유대 사상 주요 용어, 우리나라에 출간된 탈무드 관련 도서, 참고 도서’에 관해서 잘 정리되어있다.

이 책은 기존의 탈무드 책과는 달리, 한국적 관점에서 바라본 탈무드에 관한 책이라서 더욱 의의가 깊다고 생각된다. 저자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탈무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탈무드 연구가 시작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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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하지 않는 힘 - 어떻게 의심, 반발, 무괌심을 극복하는가
이현우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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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상대방에게 거절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으로부터 거절을 당할 경우도 생긴다. 어쨌든 거절이란 그리 유쾌한 기분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상대방으로부터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힘을 길러야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인 이현우 교수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갈등, 협상, 설득,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설득은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고, 설득보다 거절을 더 자주 경험하는 이유는 설득에 항상 ‘저항’이라는 반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거절하는 사람은 저항이라는 무기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상대방의 요청을 거절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거절의 심리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거절의 심리학이란 상대방의 저항을 핵심 개념으로 하는 것이다. 책에는 “거세게 반발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법, 의심 많은 사람을 설득하는 법, 무관심한 사람을 설득하는 법, 저항으로 설득을 이기는 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세상에는 모든 것이 짝이 있으며 설득 전문가들은 그 짝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부른다. 오메가 설득 방식은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저항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고, 커피 한 잔을 대접하고, 눈맞춤을 최소화한다. 눈맞춤을 최소화하는 이유는 설득자의 생각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눈맞춤은 오래할 수록 오히려 설득 효과가 떨어지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거절의 심리학을 적절히 사용하면 거절당하지 않는 힘이 생기고, 결국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특히, 각자 다양한 상황에서 거절을 경험한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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