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20대처럼 보이는 40대의 비밀
안철우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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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젊음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이 쇄약해지고 노화가 진행된다. 젊은 시절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나이듬을 느낄 수 있지만, 호르몬 관리를 잘하면 젊음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40대지만 20대 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20대 지만 40대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호르몬 명의라 불리는 안철우 교수이며, 그는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3대 호르몬과 이 호르몬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수칙과 프로그램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먼저, 호르몬이 무엇인가라는 개념부터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책에는 호르몬이란 혈액 속에 섞여서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몸속의 각 기관들이 고유의 기능을 하도록 신호를 주는 물질이라고 한다. 사람의 몸은 많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포들이 각자 역할을 잘해야 몸이 병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세포는 스스로 일하지 못하고 지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호르몬이 한다.

이렇게 중요한 호르몬 중에 대표적인 3대 호르몬은 “혈관을 맑고 건강하게 하는 인슐린, 청춘의 묘약인 성장 호르몬, 면역 지킴이인 멜라토닌”이다. 그럼 호르몬 기능을 되살리는 3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인슐린을 살리기 위한 식사 수칙과 식단표가 있다. 성장 호르몬을 살리기 위해서 운동 수칙과 운동법이 있고, 멜라토닌을 살리기 위한 생활 수칙과 잘 자고, 웃고, 쉬는 시간표 만들기가 있다. 이중에서 운동법의 예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호르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호르몬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호르몬 관리를 잘해서 젊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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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꿀 책속의 명언 300 - 20년 독서 2000권에서 알아낸 통찰의 지혜
최영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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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명언들이 담겨있는 책읽기를 좋아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속에는 지혜와 가르침과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속의 300가지 동서양의 명언은 저자가 20년 동안 2000여 권의 독서를 하면서 감동받았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현재 책을 통한 치유인 북 테라피스트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의 첫 부분에 프롤로그는 조금 특이하게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글로 시작하고 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아버지가 딸에게 꾸준한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얻고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300가지 책속의 명언 구절을 하나씩 소개하고, 그 밑에는 저자와 책 제목을 알려준다. 그래서 책의 출처를 알 수 있었고, 특히 기억해 두고 싶은 책은 목록을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찾아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각 명언들의 중간 중간에는 저자의 설명이 덧붙여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책 사이에는 글을 읽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 느낌을 자유롭게 적어보는 메모난이 있다. 책의 크기 또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출퇴근길에 부담없이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책에는 '작은 행복의 의미'란 구절이 있는데, 부자가 되어 누리는 행복은 비싼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소한 지출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꽃 화분 몇 개를 한꺼번에 산다든지 하면서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는데 돈을 지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행복에 감사함을 느낄 줄 알 때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성공 시작'이란 구절은 자기가 쌓아온 시간은 절대로 헛된 것이 아니기에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출발하면 된다고 말한다. 출발점은 언제나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었다.

책 속에는 내가 읽었던 책도 있었고 아직 읽지 못한 책도 있었다. 저자가 뽑아낸 명언들 모두 참 좋은 글귀들이었고, 기억해 두고 싶은 글들이었다. 아직 나의 독서량은 부족하지만 저자가 읽은 책 속의 명언들을 통해서 마치 내가 그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글귀 속에 책들을 찾아서 완독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휴식 같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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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술 -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비과학적 수술의 진실
이안 해리스 지음, 정유선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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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는 순간 수술에도 가짜 수술이 있을까란 궁금증이 생겼다. 이 책의 저자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안 해리스이다. 그는 이 책에서 무얼 말하려고 했던 것일까? 의료인의 입장에서 수술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았다.

저자는 과학보다 플라세보 효과에 기대온 수술의 근거를 따져보고 비과학적인 수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모든 수술이 헛되거나 해롭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의사들은 수술을 시행하고, 전통적인 관행과 부족한 근거에 기반해서 이루어지는 수술이 치료의 유효성을 정확히 평가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다.

책에는 플라시보 효과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유효성 결여로 자취를 감춘 수술들, 효과가 의심스런 수술들, 앞으로 환자, 의사, 연구자, 후원자, 사회가 할 수 있는 일까지 폭넓게 살피고 있다. 플라세보란 흔히 설탕으로 만든 위약을 효과가 있다고 속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플라세보는 ‘효과가 없음’을 의미하지만, 플라세보 효과는 환자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이러한 심리적·인지적 기제를 바탕으로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유효성 결여로 자취를 감춘 수술들에는 치료 효과가 없거나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사혈, 근치적 유방절제술, 정두엽 절제술, 추벽 증후군 등이 그 예이다. 효과가 의심스러운 수술들에는 요즘도 시행되고 있는 수술들이 많았다. 척추유합술, 다발성경화증 수술, 자궁절제술, 제왕절개술, 무릎 관절경 수술, 충수염, 골절 수술 등... 이중에서 제왕절개술은 현재도 많은 임산부들이 받고 있는 수술이다. 제왕절개술의 이로움은 과대평가된 반면 해로움은 과소평가되었고, 이는 이 수술이 남용된 까닭이라고 말한다. 의사가 제왕절개를 하는 주요 원인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고, 제왕절개를 시행하는 것이 정상 분만을 권하는 것보다 의료 소송에 휘말릴 확률이 적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면서 안전한 자연분만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로봇 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로봇 수술은 그럴듯하게 보이고, 수술 후 환자의 호전을 입증하는 연구가 있지만, 환자의 건강 개선에는 그다지 효과가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직 효과가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무조건 로봇 수술이 좋다는 생각은 삼가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와 연구진들이 관찰 및 검증한 바를 말하면서 대부분의 수술이 과학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서 바로 시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문제점인 수술의 비과학성, 비용, 의료 사고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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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족으로 산다
수잔 쾅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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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에 “좋아하는 일 다 하면서 돈도 벌고 행복하게 사는 법”이란 문구가 눈에 띄었다. 우리는 흔히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에, 좋아하는 일을 다 하면서? 란 부분이 유독 돋보였다. 투잡족이란 말은 들어봤는데 멀티족이란 말은 조금 생소한 개념이어서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수잔 쾅은 재무분석사, 지식 콘텐츠 개발자, 칼럼니스트, 1인 미디어 운영자, 크로스핏 트레이너 등 다양한 멀티 라이프를 살고 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멀티족의 정의를 3가지로 말하고 있는데, 첫째, 멀티족은 새로운 인생 가치관이며 둘째, 멀티족은 시대의 산물이며 셋째, 멀티족의 생활 방식은 실력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멀티족의 핵심은 다중 수입이나 신분이 아니라, 다원화한 인생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경제적인 면만이 아닌,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자하는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제력과 실력이 전제되지 않은 자유는 방종이므로 멀티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실 예전에는 한 우물만 파야 성공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제는 자신의 흥미와 장점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을 올리는 멀티족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한 사람이 한 가지 재능만 가지고 있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취미생활에 몰두하게 되는 것 같다.

멀티족은 일과 삶, 취미의 융합, 개성과 잠재력의 탐색 등 다채로운 삶 가운데서 균형을 이루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즐거운 인생을 산 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멀티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앞으로 멀티족들이 많이 생기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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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스비의 기도 ㅣ 세계기독교고전 55
오 할레스비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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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할 때 기도는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도를 바르게 잘 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신학자이자 작가인 할레스비 목사가 말하는 기도란 무엇일까?

이 책은 1879년 노르웨이 출신인 올레 할레스비 목사가 저술한 기도의 고전이다. 책에는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의 어려움들, 사역으로서의 기도, 기도의 싸움, 기도의 오용, 기도의 의미, 기도의 형태들, 기도의 의문들..."등 기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기도란 무엇인가란 첫 주제에서 기도에 대한 성경구절이 인상 깊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이렇듯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오시게 하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 문을 열어서, 예수님이 우리의 곤경들 속으로 다가오셔서 자신의 능력으로 역사하여 그 곤경들을 처리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기도의 결과가 기도하는 사람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게 되었다. 중요한 점은 우리의 마음 문을 닫지 않고 열어서 예수님이 들어오시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님이 기도를 계획하시고 기도의 특권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아무리 힘이 없는 자라도 기도는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또한 주님의 크신 은혜라고 생각한다. 기도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간구하는 기도, 감사 기도, 찬양 기도, 대화 기도, 무언의 기도 등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기도에 관해 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하며 기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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