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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 뇌과학자가 말하는 예민한 사람의 행복 실천법
다카다 아키카즈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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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보통 예민하다는 말을 좋은 의미보다 나쁜 의미로 생각할 때가 많다. 예민하다면 왠지 까다롭고 신경질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뇌과학자로서 자신이 힘들게 살아온 이유가 'HSP'라는 예민한 기질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다섯 사람 중에 한 사람은 타인보다 예민해서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HSP성향을 가진다고 한다. 예민한 기질은 선천적이여서 바꿀 수 없지만 성격이나 사고방식은 후천적이라서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 책의 첫 부분에는 자신의 예민함을 체크라는 란이 있다. 책의 내용 중에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은 예민함은 타고나는 것으로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라는 점이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태초에 유전자가 다르다. 만일 예민함이 인간에게 불필요했다면 유전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오늘날까지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센서티브의 사전적 의미는 ‘예민한, 영향을 받기 쉬운’ 이외에도 ‘섬세한, 주의 깊은, 배려심 깊은’등의 의미도 있다.(p.103) 또한 예민한 사람은 남들의 부탁이나 요청을 잘 거절하지 못하기에 ‘아니오’란 말을 친근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작해서 솔직하게 거절하는 습관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예민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걱정거리가 아닌데도 큰 문제로 받아들이기에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때는 가능한 한 조용한 곳으로 가서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예민한 기질에 관해 잘못 생각했었던 부분을 바르게 알게 되었다.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이 각자의 타고난 기질을 사랑하고 서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