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몰입 - 눈앞의 성취부터 붙잡는 힘
로버트 트위거 지음, 정미나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넓고 얕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대세라고 주장한다. 보통 한 우물을 파라고 이야기하는데, 저자는 얕은 우물을 여러 개 파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 유리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몰입의 주기가 짧아지고 단위가 작아지는 시대에 마이크로마스터리란 작은 몰입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단위의 과제를 말한다. 마이크로마스터리의 6가지 체계는 ‘입문 묘책, 쓰담쓰담-토닥토닥 장애, 환경의 도움, 보상, 반복 가능성, 실험 가능성’이다. 책에는 이 6가지 체계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마이크로마스터리는 이것저것 해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놀라운 잠재력을 알게 되고, 빠른 결과를 내야하는 부담감 없이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책에는 바로 써먹는 일상의 39가지의 작은 기술들을 보여준다. 그 중에는 우물이나 구덩이 깊이 측정, 통나무 베기, 로프 등반, 벽돌 담 쌓기, 대화문 작성, 맛 좋은 빵 굽기, 부엌칼 갈기, 3시간 만에 일본어 읽기, 맛좋은 수제맥주 만들기...등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들이 많았다. 39가지의 마이크로마스터리를 삽화와 함께 보여주어서 더욱 이해를 돕고 있는 점도 좋았다.

책을 읽고 나서 저자가 말하는 작은 몰입이 삶에 있어서 참 유용한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작은 몰입으로 짧은 시간 동안 배워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집중의 단위가 작으면 성취도 쉽게 반복되고, 무엇보다도 성취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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