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읽는 시간 - 최고의 강연을 내 것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신디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강연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는 TED와 인생학교, Talks at Google등에서 뽑은 좋은 강연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어서 더욱 읽고 싶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하나의 강의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주제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기, 강연 요점 정리를 읽고 내용을 파악해보기, 강연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기’라는 세 가지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목차를 보면 “행복, 일과 시간, 관계, 돈과 불안, 나 자신”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다섯 개의 주제가 모두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좋은 주제라고 생각된다. 이 중에서 행복의 주제를 보면 5명의 강연자의 강연내용들이 있는데, 마틴 셀리그만의 ‘웰빙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인상 깊었다. 사람들은 몇 년 전 부터 웰빙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강연을 통해서 웰빙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싶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일까? 2003년 우울증을 연구하던 마틴 셀리그만은 잘 사는 삶을 위해 웰빙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만으로는 좋은 삶을 설명할 수 없으며, 삶의 목적은 단지 행복해지는 것을 넘어 의미 있고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요즘 잘 말하고 다니는 ‘웰빙’인 것이다. 웰빙을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 몰입, 관계, 의미, 성취’라는 다섯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책에는 자신의 웰빙 수준을 체크해 보는 코너가 있었고, 다섯 가지 요소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 스스로 통제 가능한 자율성을 높이려면 낙관성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낙관성을 기르기 위해서 좋은 일이 벌어졌을 때, 그것이 오랜 기간 보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나쁜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잠시 특별한 상황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보라는 것이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중요한 점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그의 강연을 통해서 막연히 생각했던 웰빙에 대한 의미를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훌륭한 강연을 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닌, 글로 읽고 소장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강연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언제든지 책을 통해서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책 속에 소개된 명 강연들을 각자의 삶에 적용할 때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