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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에게 사람됨을 배우고 조조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다 - 나를 다루는 인성의 道, 세상을 다루는 처세의 道
천모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살펴보니 성인과 영웅으로 유명한 공자와 조조의 사람됨과 처세의 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공자에게 배우는 사람됨의 도와 조조에게 배우는 처세의 도’로 나눠져 있다. 좋은 구절과 더불어 역사적 이야기가 있고 뒷부분에는 ‘인생의 나침반’란이 있어서 요점이 정리되어있었다.
공자의 이야기 중에서 “관용, 모든 것을 품는 최고의 경지다”(p.32)라는 글이 인상 깊었다. 관용은 한 사람의 도량, 즉 마음과 생각의 깊이에서부터 나온다. 성현이 아닌 이상 누구라도 실수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용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관용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서로서로 관용을 베풀 때 좀 더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옛 위인들 중에 도량이 넓지 않은 인물이 없었으며, 사소한 일까지 들추어내며 용서와 관용을 베풀 줄 몰랐던 소인배들은 절대 큰 인물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춘추 시대의 초나라 장왕의 이야기, 처칠의 이야기 등은 포용과 관용에 관해서 귀감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들이었다. 조조의 이야기 중에는 “물러서고 나아갈 때를 아는 능력을 키워라”(p.208)는 글이 있다. 조조는 언제 나아가고 언제 물러나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았다고 한다. 위기를 예감하는 순간 과감하게 한 발짝 물러나서 기회를 노렸고, 나아가야할 순간에는 실행에 옮겼다. 이러한 태도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삶에 도움이 되는 태도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이 책에는 삶의 지혜가 가득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고전의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배운 지혜들을 삶에 적용할 때 좀 더 성숙된 인간이 되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