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부모 112부모 - 부모들을 위한 해옥샘의 꿀팁
최해옥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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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밀한 가족 간에도 편하다는 이유로 말을 함부로 해서 때론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 책은 행복한 부부,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마음에 반응하는 119대화, 상황을 해결하는 112대화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책의 구성은 크게 6장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려면, 관계능력을 키우려면, 자존감을 올려주려면, 부부가 잘 지내고 싶다면, 부부가 새롭게 시작하려면, 성장꿀팁”으로 되어있다. 책에는 가족 간에 사랑표현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많은 실용적인 문장들을 제시한다. 각 주제의 뒷부분에는 ‘수강자 실천 사례’가 있고, ‘해옥샘의 꿀팁!’은 가족 간 오글오글한 사랑표현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수많은 실용적인 문장을 제공한다. 가족을 부를 때 이름 앞에 “사랑하는 우리 딸, 걱정해줘서 고마워, 친절한 아빠”등의 긍정적인 수식어를 넣으라고 한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사랑하면서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음이 반성되었다. 또 자존감을 올려주려면 미덕의 눈으로 보고 미덕의 입으로 말하고 미덕의 손으로 보듬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버츄프로젝트에는 300개의 미덕이 있는데, ‘감사, 결의, 겸손, 근면, 너그러움, 배려, 봉사, 사랑, 신뢰, 예의, 용기, 정직, 존중...’등이 있다. 각 단어들은 정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말들이라고 생각된다.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기에 마음을 잘 전달하려면 말하기 보다는 듣기가 중요하다. 여기서도 경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19대화는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고 들어주면 되지만, 112대화는 무슨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먼저 따진다. 그래서 119대화로 반응하면 정서가 빨리 평온해지지만, 112대화로 들으면 결국 서로를 미워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장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더불어 행복한 가족소통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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