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다
칼린 세르니글리아 베치아 지음,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시대를 앞서간 이들의 패션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이 삽화와 일대기로 되어있어서 보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책의 첫 부분에는 패션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패션 아이콘이자 사업가인 아이리스 아펠은 “남들과 다르게 옷을 입으면, 남들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요”란 말을 남겼다.

이 책에 나오는 패션 아이콘의 주인공들은 클레오파트라 7세부터 엘리자베스 1세, 마리 앙투아네트, 오드리 헵번, 마돈나, 레이디 가가 까지 기원전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인물들이다. 또한 내용 사이마다 ‘리틀 블랙 드레스 이야기, 바지를 입은 여자들, 스커트 패션의 역사, 미국 영부인 패션의 역사’등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뒷부분에는 새롭게 떠오른 패셔니스타인 베타니 모타,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 조 다마셀라의 이야기도 있다. 또한 패션 용어 사전에는 스커트와 드레스, 직물, 모자, 보석류, 신발, 장신구, 바지와 반바지, 일반적인 패션용어까지 자세한 용어를 가르쳐주고 있다.

과거의 여성들은 옷을 자유롭게 입지 못했는데, 옛날에는 여자가 바지를 입는 행위는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래도 시대를 거슬러 당당하게 바지를 입었던 메데이아 여왕, 잔다르크, 엘리자베스 스미스 밀러 등이 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드레스에 각 신체 부위를 그려 넣어 자신이 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책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패션니스타들의 패션 아이콘을 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어떻게 새로운 길을 개척했는지를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패션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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