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비밀 - 뇌는 어떻게 마음을 창조하는가 ㅣ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15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음, 김지선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1845년 첫 호가 발행된 이래 전통과 권위, 흥미와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국 최고의 대중 과학 잡지이다. 이 책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칼럼들을 주제별로 묶은 한림SA 시리즈 중 15권인 <의식의 비밀>이다.

그럼 의식이란 무엇일까? 의식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 또는 '<불교>에서 의근에 기대어 대상을 인식ㆍ추리ㆍ추상하는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이 책에는 의식이란 우리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 우리의 주관적 경험이 주변의 객관적인 우주와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책은 크게 여섯 가지 주제인 "의식의 본질, 뇌에서 마음까지, 의식계량, 현실의 변화된 상태, 향정신성 약물, 영성의 수수께끼"이다. 이 중에 흥미로웠던 주제는 영성의 수수께끼였다. 평소에 명상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여기 주제에는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방황하는 마음의 반대는 마음챙김 마음으로, 마음챙김은 현재 순간을 평가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거기 몰두하는 정신적 모드를 말한다. 이미 이 수련이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 우울, 불안, 정신 및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입증하는 논문이 수백 편에 달한다고 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마음챙김 수련 효과의 일부는 뇌의 주의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데서 나온다는 점이다. 마음챙김 연구는 1970년대 후반에서야 비로소 심리학과 의학에서 견인력을 얻게 되었는데, 마음챙김 기술은 다른 많은 뇌 연결망과 처리 과정을 변화시키고 강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쨌든 마음챙김을 위한 노력이 인간의 고통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육체적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을 위한 마음챙김 수련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의식은 수수께끼 같은 동물이라는 말처럼, 의식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신경학자들은 뇌와 마음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연구를 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의식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의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