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는 결혼 이야기 - 결혼 여행을 떠나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가경신 지음 / 내안의거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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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가경신씨는 34년째 아내이자 엄마, 딸, 며느리, 교사 등의 여러 직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그녀가 결혼생활에서 느낀 자신의 경험담을 결혼을 앞 둔 딸에게 들려준다. 저자는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딸을 보며 결혼은 경건한 약속이며, 결국은 나를 사랑하며 가는 길고 긴 여행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책에는 삶을 빛나게 하는 지혜의 말들과 힘을 주는 말, 결혼 풍경, 내 남자를 위한 이야기, 활력을 주는 일상습관, 육아 이야기 등 결혼을 앞둔 딸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책의 사이사이에는 좋은 시와 구절들을 첨부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좋은 말들이 많았는데, 특히 저자가 터득한 7가지 말 사용 지침서는 새겨듣고 싶은 부분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단점이나 지적질하는 말은 5번 참았다 1번만하고, 칭찬하는 말과 사랑하는 말은 그 자리에서 즉시 3배로 하고, 최악의 순간에도 최악의 말은 절대하지 말고, 명령조보다는 권유조의 문장이나 말투를 사용하기...” 등이다.

오랜 결혼 생활을 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했던 저자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이라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의 딸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젊은 사람들이 새겨들으면 좋은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 딸로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었다고 여겨진다. 결혼은 행복하려 하는 것이고, 끝내는 행복을 만나고야 마는 긴 여행길이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깊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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