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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사용설명서 - 치과에 갈 때마다 속는 것 같은 당신을 위한
강혁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보통 사람들은 왠지 치과에 가기가 다른 병원에 가는 것 보다 더 꺼려진다. 어릴 때 치과에 가려면 더더욱 그런 마음이 심했던 것 같다. 이 책은 현직 치과의사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치과 진료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말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서 그동안 잘 몰랐던 치아에 대한 부분들도 알 수 있었다. 우리에게 흔히 생기는 충치도 전염병이라고 한다. 충치라는 질환 역시 뮤탄스라는 충치 박테리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몰랐던 부분이다. 이에 대한 예방은 올바른 양치질과 건강한 식습관이며, 33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너무 격렬한 입맞춤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치과 방문이 처음이라면 되도록 두 군데 이상의 치과를 가보고, '비용, 시간, 통증의 유무'를 생각하라고 한다. 좋은 치과의사를 고르는 5가지 방법은 환자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의사, 내 부모형제처럼 치료하는 의사, 모든 환자를 기억하는 의사, 기본을 지키는 의사, 의사환자간의 진료궁합이다. 여기서 진료궁합이란 부분이 생소했는데, 환자와 의사간에 보이지 않지만 합일되는 어떤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료가 잘 개선되지 않을 때는 의사의 실력이 부족해서나 기구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궁합이 안 맞아서 그럴 수 도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우리가 치과에 가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었다.
책을 통해서 그동안 치아와 치과 진료에 대해 잘 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환자가 의사를 믿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좋은 치과들이 많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