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 관계의 안전거리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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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관계를 맺는 중에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자신의 존재를 잊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치료사이자 관계 전문가로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정여울 작가가 극찬한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생겼다. 

책에서 말하는 바운더리란 안전하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기대’와 ‘요구’다. 여기서 말하는 기대와 요구란 적당한 기대는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또한 타인과 원만한 상호작용을 하려면 타인의 요구와 나의 요구를 언제 수용하고 거절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를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바운더리의 6가지 유형을 알려주고, 바운더리 침해의 예, 바운더리 설정하기, 바운더리 존중하는 방법을 세 가지로 나눠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타인에게 자신의 바운더리를 존중해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자신의 바운더리를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자기 바운더리를 통해서 자신이 스스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바운더리를 존중한다는 것은 이기주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책을 읽은 후에 저자의 말처럼 자신과 타인 사이의 적절한 바운더리를 설정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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