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전작 몇 권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에도 기대가 되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인간 딜레마”로 더욱 흥미로울 것 같았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딜레마를 겪을 때가 생긴다. 딜레마란 일반적으로 상용될 때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깐 크게 세부분으로 “도덕적 딜레마, 선과 악의 딜레마, 남자와 여자의 딜레마”의 주제로 되어있었다. 첫 번째 도덕적 딜레마 앞부분에서 출근길의 딜레마 상황은 누구나 한번 쯤 겪어봤을 상황이여서 더욱 공감이 되었다. 이어지는 매트리스의 딜레마에서는 집합적 행동 함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도로 한가운데 매트리스가 있다는 가정의 예를 들면서 집합적 행동 함정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타인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할 유일한 수단은 이타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타심을 발휘하는 순간 누군가는 이용한다고 경고한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타심을 발휘할 수 있을까?하고 자신에게 되묻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덕적 딜레마에서 선택의 딜레마 부분에는 인어공주의 딜레마가 나온다. 인어공주의 딜레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느냐, 아니면 내가 죽느냐’란 딜레마다. 이야기에서 인어공주는 스스로 물거품이 되는 쪽을 선택한다. 동화 속 이야기지만 자신의 희생을 선택한 인어공주가 대단해 보였다. 이밖에도 다른 두 가지 딜레마 주제 안에도 흥미롭고 생각해볼 만한 딜레마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경우의 딜레마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나라면 그러한 경우에 어떻게 했을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흥미로운 주제들이여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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