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상식사전 - 음악 감상이 즐거워지는
마쓰다 아유코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클래식 음악은 언제 들어도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들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 감상을 보다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책에는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일까 부터 시작해서 인상주의와 현대 음악의 탄생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클래식 음악은 일반적으로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교회나 궁정, 살롱, 콘서트홀 등에서 연주된 유럽 음악을 가리킨다. 음악 역사상 최초의 오페라는 1600년경, 피렌체에서 상영된 그리스 비극을 소재로 만든 음악극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교양곡, 관현악곡, 협주곡의 차이점과 악보의 탄생도 흥미로웠다. 책에는 시대적으로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로 나누고 그 시대의 유명한 음악가들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토벤을 비롯해서 모차르트, 슈베르트, 바그너, 드뷔시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 특히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과 <교향곡 제5번 운명>의 특징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곡들을 감상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책의 뒷부분 부록에 있는 ‘클래식 음악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 10곡’과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30편’도 좋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클래식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평소에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고 싶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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