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단호한 말하기
에이미 피시 지음, 김주리 옮김 / 북스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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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게 잘 말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특히, 내가 뭘 원하는지 당당하게 말하고 요구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분명히 불평등과 부당함이 있는데도 말이다. 책에는 우리들이 평소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상처 주지 않으며 조율하기, 매달리지 않으며 부탁하기, 비난하지 않으며 지적하기, 갑질하지 않으며 요구하기’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여기에는 방금 산 물건인데 환불이 안 된다고 적혀있을 때의 상황이 있었다. 이때는 타협점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환불이 안 된다면 상품권으로 바꿔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거나 서비스로 다른 상품을 끼워줄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런 경우처럼 부당한 처사라고 억울해하기 보다는 타협점을 찾아서 다른 기회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밖에도 상사의 변덕에 대처하는 방법, 과장하지 않고 공감을 끌어내는 법, 세탁법대로 했는데 옷이 망가졌을 경우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용기가 없어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당당하게 말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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