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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X 라이프스타일 - 당신의 취향이 비즈니스가 되는 곳
정지원.정혜선.황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마케팅 분야 베스트셀러인 <맥락을 팔아라>의 저자가 쓴 도쿄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책이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라고 잘 알고 있는데, 서울과 비교될 만큼 번화한 도시라고 생각된다. 이런 도쿄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도쿄 탐구 여행에 관한 책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저자는 감각자본이 충만한 도시가 도쿄라고 말하면서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감각이 묻어있다고 한다. 더불어 감각을 자본으로 바꿀 아이디어가 가득하다고도 말한다. 책에는 왜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가란 주제부터 시작해서 본질, 유기적 결합, 의외성, 취향이라는 주제로 도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에 관심이 생겼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차가 바로 녹차인데, 일본의 센차를 전 세계가 즐기도록 에도 시대부터 시작된 센차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센차도 도쿄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이들은 차와 사람의 만남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녹차와의 새로운 만남의 첫 번째 키워드가 ‘싱글 오리진’이라고 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핸드드립’이고, 세 번째 키워드는 ‘키트’이며, 네 번째 키워드는 ‘페어링’이고, 마지막 키워드는 ‘교육’이다. 이렇게 센차도 도쿄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잘 설명하면서 일본 녹차를 현대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지만 현대에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들이 좋게 생각되었다. 또한 현대화된 전통으로 유명한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인 야쿠모 사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이곳을 예약하려면 적어도 2~3주 전에 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저자가 소개한 도쿄의 곳곳들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도쿄에 가보지 않아서 잘 몰랐던 부분들을 간접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도쿄는 어떻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었는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