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강 108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강원도 108선
윤재진 외 지음 / 꽃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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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내여행지 중에서 강원도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는 곳만 가기 때문에 강원도에 대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고 싶었다. 이 책에는 꼭 가봐야 할 강원도 108곳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읽고 싶었다.

이 책은 10명의 사진작가들이 추천한 강원도 여행이라는 테마로 구성되어져있다. 첫 번째 테마는 산이고 그 다음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가족 테마 여행지, 사찰, 나무여행, 영월 여행, 힐링 여행, 커피로드, 항구여행...등이 실려져있다. 각 테마들 모두가 흥미로운 주제들이어서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다. 이 중에서 붉은 메밀꽃을 사진으로 담은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우리는 주로 하얀 색 메밀꽃을 생각하는데 붉은 메밀꽃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 곳은 강원도 영월에 있고, 꽃은 9월 중순부터 활짝 핀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봐서 붉은 메밀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또 바다부채길은 예전에 직접 걸었던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영월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 유명한데, 원주에도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여행 책과는 달랐던 점이 사진작가들의 멋진 사진을 담고 있다는 점이었다. 여행지에 대한 소개도 좋았지만 그 여행지의 사진을 멋지게 담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화보집을 보는 듯 했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강원도에서 가보고 싶은 곳들이 더 많이 생겼다. 이 책은 강원도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강원도를 소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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