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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근막 스트레칭 - 통증 치료와 미용을 위한 근막 이완 가이드!
타케이 히토시 지음, 김효철 외 옮김 / 신흥메드싸이언스 / 2019년 1월
평점 :
스트레칭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에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근막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스트레칭 중에 근막 스트레칭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근막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나와 있다. 근막이란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근육섬유의 안쪽까지 연결되어 있고, 내장의 장막 아래에 있는 근막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전신에 걸쳐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제2의 골격으로도 불리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근막에 이상이 생기면 근육이나 혈관, 신경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근막 이완을 해서 근막의 비틀림이나 뒤틀림을 해소해야한다. 근막 이완 시에는 무리하지 말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천천히 지속해서 이완시킨다. 하나의 방법을 지속하여 익숙해지면 90초 이상 동작을 유지해준다. 하루 중에 오전, 오후, 목욕 후와 같이 여러 번 근막을 이완하면 몸을 리셋할 수 있는 효과를 높인다. 근막 이완 후에는 조직 내 축적된 유해 물질을 내보내고 불쾌감을 완화하기 위해서 상온의 물을 1~2컵 마시라고 당부한다. 구체적으로 워밍업과 전신의 근막 이완, 굽은 등, 처진 가슴, 목과 어깨, 얼굴, 골반, 엉덩이, 팔, 볼, 부종 개선을 위한 근막이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으로 하는 방법이 순서대로 제시되어 있어서 혼자서 따라해 보기 좋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이밖에도 근막에 좋은 생활 습관으로 식사와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할 점들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이 책에는 근막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신체 여러 부위의 근막이완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근막이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하는 방법을 유념에서 생활 속에 실천해 간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