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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능력 - 진심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김병화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좋던 싫던 간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공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관계의 핵심을 공감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공감은 인류 공통의 특성이며 우리 두뇌 속에 장치되어 있으며, 아주 어릴 때부터 개발되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책에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키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도약하며, 새로운 체험에 뛰어들고, 대화의 기교를 연마하기...등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 뒷부분의 맺는말에는 ‘공감대화, 공감도서관, 공감박물관’을 말하면서 공감혁명을 확산시키는 첫 번째 길은 대화라고 한다. 저자는 온라인 공감도서관도 제안하고 공감도서관에 비치할 수 있는 공감 참고자료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감에 있어서 공감하는 능력은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더불어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독서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