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원예심리 - 마음꽃을 활짝 피워주는 원예치료
신상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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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치료기법이 있는데 원예치료는 조금 생소하였다. 원예치료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무슨 효과가 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는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유기법을 통해서 힐링, 치유, 소통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한데, 책에는 여러 가지 꽃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수선화, 히아신스, 튤립, 할미꽃, 천일홍, 능소화, 무궁화 등에 대한 꽃 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꽃말과 꽃 성격 테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또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고 원예치료를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대상자는 알코올중독 자조모임과 불안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 등이고, 프로그램의 목표와 과정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원예치료사와 원예치료의 독특성과 강점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원예치료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서 생소했었던 원예치료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사람에게 참 유용한 치료기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꽃과 식물 같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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