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영어에 대한 관심은 늘 있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이 영어공부인 것 같다. 학창시절 영어를 배웠어도 막상 외국인 앞에서면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수백 명이 말한 영어공부의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책의 저자 역시 처음에 영어가 잘 되지 않아서 23년간 수백 명에게 어떻게 영어를 공부했는지를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들이 말한 영어공부 비결의 대부분을 실행에 옮긴 결과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깨달은 가장 좋은 영어공부법의 10가지 비결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단어장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단어장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잘 외워지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단어장 활용 비법을 보면 단어장을 볼 때는 짧은 시간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오랜 시간을 보기보다 효과적이다. 아는 단어는 지우면서 아는 것을 반복하는 시간은 되도록 줄이고 모르는 것에만 집중해서 단어장을 본다. 단어만 외우기보다는 문장과 단락 안에서 외우는 것이 좋다. 이때 독해지문을 통해서 단어를 외우는 것을 추천하는데, 모르는 단어가 5개 정도면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여러 번 읽기를 강조하는데 영어는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올바를 조사를 붙여가며 해석하고, 앞에서부터 끊어 읽으며 적절한 조사를 붙여서 해석하는 것이다. 이렇게 직독직해가 익숙해지면 중요한 단어를 표시하면서 읽으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영여회화의 효율적일 방법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알고,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즉 문법패턴을 알아야하는데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이 다르기에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무료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은 영화나 미드로 공부하기를 권하면서 난이도 별로 적당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저자도 미드를 보면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효율적인 영어공부법을 많이 알게 되었다. 머릿속에만 알고 있지 말고 이 방법대로 공부해갈 때 영어를 좀 더 잘 익힐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