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토지투자

난생처음 토지 투자 - 1,0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부자 만드는 실패 없는 토지 투자
이라희 지음 / 라온북 / 2018년 9월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토지투자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초보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토지투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서 읽고 싶었다.

먼저, 책에는 토지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5가지 이유가 잘 정리되어 있다. 요약해보면 옛날과는 달리 초저금리 시대로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토지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가 내놓은 아파트 투자규제 정책으로 아파트보다는 안정적인 토지상품이 낫다. 지방으로 인구가 이동되면서 지방 토지가 돈이 되고 있다. 토지보상금이 토지로 몰리고 있고,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관련 각종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인구이동이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토지 투자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알았다. 저자는 또한 1000만원으로 100억 부자가 되는 4단계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는 토지를 볼 때 가치를 판단해내는 능력을 높이는 특급 노하우도 있다. 그것은 바로 도시의 과거를 연구하고, 도시변화 패턴을 읽는 훈련을 하고, 토지일기를 쓰고, 토지 위에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토지를 볼 줄 아는 안목은 그냥 길러지지 않고 이러한 노력을 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첫 토지 투자는 투자정석을 지켜야한다고 조언하면서 대표적인 실패 사례를 보여준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어떤 점들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만일 투자할 경우에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도 지분투자가 매력적이며 이제 부동산 지분투자가 대세라는 점도 알 수 있었다. 토지의 기본 이해, 토지 거래 시 확인서류도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4단계에는 실제로 투자하는 것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토지 투자 예행연습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실제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 책은 토지 투자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있었다. 특히 토지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