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 나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든 사람들
에릭 바커 지음, 조성숙 옮김 / 갤리온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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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이란 책제목부터 어떤 내용일지 흥미를 유발하였다.

저자는 성공이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아는 것이며 주위 상황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남과 같이 되려하지 말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서 나아간다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책에는 모범생보다는 반항아가 더 성공할 수 있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전략적 포기를 할 수 있으면 이길 수 있고, 자신감이 반드시 성공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등...의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난 성공법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모범생이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사회에서 성공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국의 처질도 고집불통에다 편집증적인 성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총리가 되어서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지도자가 되었다. 또 맷 폴리는 19살에 프린스턴 대학을 중퇴하고 중국 소림사로 가서 쿵푸의 대가가 되기로 한다. 어찌 보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할 만한 그의 행동은 훗날 <아메리칸 소림>이란 책으로 작가로서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책에는 모두가 단점이라 생각하는 것을 강점으로 만들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여준다. 책에서 말하는 성공법칙이란 기존에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던 그런 법칙들과는 달랐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찾고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생각이 참 좋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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