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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식사법 - 과학으로 증명된 평생 유지 다이어트 솔루션 ㅣ 헬스케어 health Care 21
수전 퍼스 톰슨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를 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요요현상으로 또 살이 찌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의지력이 약해서라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는 뇌와 음식과의 관계를 밝혀서 과학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뇌 과학 전문가이고 다이어트에 성공 한 후에 10년 이상 요요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욱 이 책에 신뢰감이 생겼다. 그럼 저자가 말하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조금 생소한 ‘절대원칙 식사법’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절대원칙 식사법이란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식사법이다. 우리 뇌는 설탕과 밀가루 같은 강한 중독성 음식에 약해서 이런 음식들을 강하게 원한다. 이런 음식들에 중독된 뇌는 계속 음식을 찾게 되고 요요현상이 생기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저자가 고안해낸 절대원칙 식사법에는 4가지 절대 원칙이 있는데, 바로 ‘설탕 단식, 밀가루 단식, 규칙적인 식사, 정해진 양’이다. 또한 저자가 개발해 낸 ‘민감도 퀴즈’를 풀면 우리의 뇌가 중독성 있는 음식의 보상 가치에 얼마나 강하게 반응하는지를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민감도를 알면 설탕, 밀가루 등에 중독된 우리 뇌의 자동화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민감도 퀴즈가 제시되어 있고 결과도 보여준다. 그리고 각 주제들의 뒷부분에는 실제 다이어트 성공 사례 인물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다이어트 책과는 달리 뇌가 체중감량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더불어 절대원칙 식사법을 통해서 중독성 강한 음식들에 중독된 우리 뇌를 치유할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뇌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으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살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