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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 리테일 비즈니스, 소비자의 욕망을 읽다
석혜탁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4월
평점 :
이제는 과거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던 시대가 아닌, 경험을 구매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물건을 팔아야 한다. 이 책은 시장의 트렌드를 들여다보고 실행하는 유통업을 상세하게 통찰하고 있다. 유통의 사전적 의미는 상품 따위가 생산자에서 소비자, 수요자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교환되고 분배되는 활동이다.
책에는 유통의 출발과 업태의 변화와 이슈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편의점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국내 편의점 1호는 1989년 서울 방이동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이라고 한다. 지금은 동네에 한, 두개 정도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편의점시장이다. 편의점들 간의 경쟁률도 치열해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비롯해서 항공권 발권 서비스까지 개시하고 있다. 이렇게 시장 규모 20조 원 편의점 전성시대지만 과당경쟁으로 인한 이익률 감소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위기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 편의점의 미래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친환경적인 마케팅 기법인 그린 마케팅과 남성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맨플루언서 마케팅, 팻팸족이 만드는 펫코노미...등 소비자의 욕망을 읽는 리테일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제는 시장을 선점하고 싶다면 쇼핑의 엔터테인먼트화에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가 아니라 각종 욕망이 집약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다. 그래서 융합과 혁신이 매 순간 이루어지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막연히 생각했었던 유통업에 관해 두루 알 수 있었던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