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의 모든 것 - 소중한 재산과 가족 모두를 지키는 위대한 상속 플랜
서건석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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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이라면 왠지 죽은 후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미리 준비해야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상속이 꼭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고, 집 한 채 만 있어도 상속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15년간 재무전문가로서 상속이나 증여는 최소 10년 전부터 미리 준비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세금도 절약하고 가족 간의 분쟁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상속이란 비단 재산뿐만 아니라 앞 세대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 잘 물려주는 것이다. 저자의 이런 생각에 정말 공감이 되었다. 책에는 우리나라의 경주 최씨 가문의 상속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가문 대대로 전해지는 육훈의 정신을 따라서 부모, 자녀, 자손이 조부에게 받은 가르침을 실천하고 모범으로 살았다. 어쩌면 이러한 가르침이 물질적인 상속보다 더 큰 상속이 아닐까? 또한 평소에 궁금했었던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한 부분도 알려주고 있다. 어떤 사람은 증여가 더 유리하다고 하는데, 저자는 그때그때 다르기에 가족의 여러 사항을 고려해서 결정해야함으로 전문가와 상담을 하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상속 과정에서 절세하는 방법으로 보험사의 종신 보험과 금융기관의 신탁의 예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유익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상속에 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었다. 우리가 부모로부터 받고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진정한 상속이란 물질을 넘어선 훌륭한 정신 계승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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